사이클로라마 박물관 오는 22일 개관
애틀랜타 역사 센터와 남북전쟁 박물관인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가 하나로 합쳐졌다.
AJC는 벅헤드의 33에이커 거대한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애틀랜타 역사 센터에서 사이클로라마 박물관이 오는 22일 일반 관람객들에게 다시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원래 지난 1892년부터 애틀랜타 동물원 옆에 소재하고 있던 남북전쟁 박물관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는 2015년 6월 30일 영구 폐쇄된 이후 총 3220만달러가 투자, 애틀랜타 역사 센터로 이전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총 358 피트에 이르는 대형 작품 ‘애틀랜타의 전투(The Battle of Atlanta)’는 귀중한 역사 사료이나 애틀랜타 동물원의 냄새 나는 코끼리 사육장 인근에 소재하며 오랫동안 서서히 마모되고 훼손되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애틀랜타의 보물이 이같이 시련을 겪는다는 기사를 읽은 한 벅헤드의 사업가가 이 작품을 보전하기 위한 장소를 찾는 일에 1000만달러의 자금을 시당국에 기부했다. 2014년 7월 애틀랜타 시당국은 새 작품을 보전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애틀랜타 역사 센터와 7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랜타 역사 센터의 입장 티켓($9-$21.50)을 구입하면 사이클로라마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애틀랜타 역사 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오픈하며 입장 티켓은 매일 오후 4시 30분까지 판매한다. 문의=www.atlantahistoryce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