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민 초혼 평균 연령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25세에서 30세 사이에 첫 결혼을 한다. 최근 연방센서스국의 데이터를 근거로 각 주별로 주민들의 평균 초혼 연령이 공개됐다. 앨라배마에서는 남자의 경우 평균 28세 1개월, 여성은 26세 4개월에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는 가장 이혼하는 커플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앨라배마에서는 2017년 기준, 1000명당 약 3.7명이 이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가장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이 늦은 지역은 매사추세츠주와 뉴욕주로 평균 30세 9개월이었으며 가장 빠른 지역은 유타주로 26세 9개월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가장 늦은 지역은 워싱턴 DC로 평균 초혼 나이가 30세였으며 가장 빠른 지역은 역시 유타주로 24세 2개월이었다.
앨라배마 등 3개주에서 중혼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3개 주에서 각각 다른 3명의 여성과 결혼한 중혼 범죄를 저지른 한 메인주 남성이 오하이오주에서 체포됐다. 구속된 마이클 미들턴(43)은 앞서 언급한 두 개 주 외에도 뉴햄프셔주에서도 한 여성과 결혼했으며 수사관들은 그보다 더 많은 아내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오하이오주 프랭클린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변호사를 선임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귀넷 아파트 단지서 대형화재
지난 주말 귀넷카운티의 한 아파트 단지에 화재가 발생해 15유닛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발생했다. 화재는 로렌스빌 클럽 드라이브 3500블록에 소재한 ‘더 애틀랜틱 앳 스윗워터’ 아파트에서 9일 한밤중인 오전 3시 42분경 발생했다. 한 입주민의 911 신고로 귀넷카운티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화재 연기가 이미 아파트 다락층에서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다행히 주민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귀넷 식당 주인들 주의보
귀넷카운티 경찰이 최근 관내 피치트리 코너스와 노크로스 일대에서 5개 레스토랑을 침입한 강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하고 있다. 5건의 범행 용의자는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첫 번째 피해 레스토랑은 6365 스폴딩 드라이브에 소재한 ‘페더럴 커피’였다. 용의자는 지난 1월 24일 한밤중인 오전 3시 9분경 이 레스토랑으로 앞문 유리를 깨고 들어가 매니저 오피스에 있던 현금 약 1000달러를 들고 도주했다.두 번째 피해 식당은 6385 스폴딩 드라이브에 소재한 타지 마켓 캐밥 그릴이었다. 첫 번째 식당을 턴 용의자는 곧이어 두 번째 식당으로 침입해 100달러를 훔쳤다. 5일 후인 1월 29일 역시 한밤중인 새벽 4시 15분과 4시 23분경 용의자는 각각 ‘텐 비스트로’와 ‘오스테리아 디 마레’를 침입했다. 두 식당 모두 피치트리 코너스 5005에 소재한 쇼핑센터 내 입점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식당에 침입하기 위해 앞문 유리를 깨부셨다.3번째 피해 식당인 텐 비스트로에서 용의자는 쿼터 동전으로 이뤄진 10달러 롤 한 팩을 훔쳤으나 4번째 피해 식당에서는 아무 것도 건지지 못했다. 용의자는 40분 후인 새벽 5시 5분경 노크로스의 3230 메드락 브리지 로드에 소재한 ‘태번 온 메드락’에 침입했다. 용의자는 앞문 유리를 깨부셔서 식당에 침입했으며 현금 약 1000달러를 훔쳤다. 용의자는 남성으로 신장은 약 5피트 6인치이며 체중은 140파운드 정도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회색 후드티에 조깅 바지를 입고 한 손에는 검은색 장갑, 다른 한 손에는 하얀색 장갑을 착용했으며 신발은 2015 나이키 에어 맥스를 신고 있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은 귀넷 경찰국에 제보가 요청되고 있다. 제보=770-513-5300 익명 보장을 원하는 경우 404-577-TIPS(8477) 또는 www.stopcrimeATL.com에 제보할 수 있다.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주민에게는 현금 사례금이 지급된다. 제보시 케이스 번호 19-007677, 19-007691, 19-008895, 19-008909, 19-008910를 언급해야 한다.
성인신매매 발 붙일 자리 없다
5일 연방수사국(FBI)은 “슈퍼볼까지 11일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169명의 인신매매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FBI의 테일러 더비시 특별요원은 “성인신매매(Sex Trafficking)는 미국의 모든 도시들, 마을들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슈퍼볼과 같이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는 발생 빈도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수사에서는 인신매매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불법 성거래를 시도한 용의자들도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슈퍼볼 전까지 구속된 169명 중에 성 인신매매 용의자들은 26명이며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은 34명이다. 14세 청소년을 포함해 성인신매매의 미성년자 피해자 9명도 구조됐다. 미성년자 외에도 9명의 피해자들도 함께 구조됐다. FBI측은 “구조된 피해자들은 현재 모두 도움을 받고 있으며 치료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속된 사람들의 명단과 개별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성인신매매 외에도 매춘, 포주, 마약 및 불법 무기 관련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캅카운티의 처크 보링 검사보는 “매춘과 포주는 조지아주법에 의해 쉽게 정의되나 더 심각한 혐의인 인신매매는 더 다양한 행위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신매매 혐의는 피해자들의 연령에 따라 처벌 수준이 다르다. 현재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용의자는 최대 25년 징역 및 최대 10만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수사에서는 25개 이상의 연방, 주정부, 지역 당국 수사관들이 참여했다. 한편 구속된 용의자들 중에는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게임 개발 기업인 하이 레즈 스튜디오 소속으로 3만4천명이 넘는 팔로워들을 거느린 유명 게이머 토마스 청(Thomas Cheung, 32)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마스 청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으며 하이 레즈 스튜디오 측은 “그는 더 이상 우리 회사의 직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다시 개솔린 오른다
애틀랜타에서 개솔린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솔린 가격은 이미 지난 3년래 최저 수준에서 며칠 동안 상승했으며 오는 늦봄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비록 미국이 전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하기는 했으나 소매 개솔린 가격은 여전히 국제 원유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영향을 받는다.조지아 전국자동차협회(AAA)의 가렛 타운센드 대변인은 “OPEC이 석유 생산을 줄이고 시장에 압박을 넣으면서 원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심각한 국내 정세가 미국으로 운송되는 석유의 양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에너지 리서치&컨설팅 기업인 WTRG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CEO는 “현재로서는 페르시아만의 나라들, 이라크나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더 많은 오일을 수입해야 하지만 그럴 경우 30일에서 최장 60일까지 운송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선행은 계속된다.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KMMG)의 지역사회에 대한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KMMG는 웨스트 조지아 헬스 재단에 7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라그레인지에 소재한 웰스타 웨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의 ‘에녹 캘러웨이 암 클리닉’의 암환자들 치료를 위한 이식 수술에 사용될 예정이다. KMMG의 기부금에는 2019년 형 쏘렌토 구입비 및 차량 유지비와 보험 및 운전 기사 1명의 월급도 포함된 것이다. 웨스트 조지아 헬스 재단의 수잔 퍼거슨 디렉터는 “기아의 기부에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는 수년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차량으로 환자들을 직접 운송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MMG의 스튜어트 카운티스 CAO는 “우리는 웰스타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할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암환자들이 진료 시간에 맟춰 도착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쏘렌토가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드타운 출근길 맨홀 뚜껑 대란
6일 아침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는 맨홀 카버들이 폭발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소동은 노스 애비뉴와 린든 애비뉴 사이의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에서 벌어졌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소동은 지하의 전기 폭발로 인해 빚어졌다. 6일 오전 기준으로 린든 애비뉴는 다시 차량들이 다니고 있으나 린든 애비뉴와 르네상스 파크웨이 사이의 피치트리 스트리트 양방향 도로는 최소 낮12시까지는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다.목격 주민들은 “굉장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동 현장 바로 인근에 소재한 피치트리 스트리트에 소재한 미드타운 에모리 대학교 병원은 긴급대피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으며 백업 파워를 이용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병원 측은 “조지아 파워의 트랜스포머 폭발이 원인이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애틀랜타 소방국과 조지아 파워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 주지사 영원히 기억할께요
조지아 새 대법원 건물이 네이선 딜 전 주지사를 기념해 명칭이 결정됐다. 지난 6일 조지아주하원은 현재 완공을 목전에 둔 새 법원을 ‘네이선 딜 쥬디컬 센터(Nathan Deal Judicial Center)’로 부르는 안건을 찬성 159, 반대 2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표결 결과 발표 후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딜 전 주지사의 이름이 영원히 명예롭게 남게 것을 함께 기뻐했다. 데이빗 랄스톤 하원의장(블루리지, 공화)은 “8년의 재임 후 주지사직을 떠난 딜은 처벌과 좌절, 절망을 넘어선 치유와 회복의 새로운 형사법 체제를 구축한 업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랄스톤 의장은 “그의 위대한 유산은 무엇보다 그가 수호해 온 형사법의 결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얻게 된 조지아 주민들 안에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 대법원과 주항소법원 등을 보유하게 될 새 법원 건물은 오는 8월 개관 예정이다.
화재로 파손된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