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인겔하임, 1억2천만불 투자해 225개 일자리 창출
둘루스에 북미 본사를 둔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Animal Health USA)이 귀넷카운티 등에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 회사로 인해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발표했다.
베링거 인겔하임은 독일 인겔하임에 본사를 둔 세계 20대 제약회사 중 하나로 4만7500명 이상의 직원이 전세계 145개의 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1885년 설립 이래 인체의약품과 동물 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신규 의약품들을 연구, 개발, 생산 및 마케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015년에 148억 유로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액의 20.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동물 건강 사업 부문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2017 년에 44 억 달러 매출, 전 세계에 약 1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일 켐프 주지사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해 귀넷, 클라크 및 홀카운티에 225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총 투자규모는 1억2000만달러로 추산된다.
이 회사는 이미 둘루스에 북미 본사를 건설했으며 7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에덴스에 건립될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에서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 될 예정이며, 게인스빌 생산공장에서도 50명이상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환영사를 전한 켐프 주지사는 "향후 농업, 건강, 과학 분야의 대학 시스템과 관련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회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닉 마지오 귀넷 경제개발국장은 "이번 발표는 귀넷카운티의 우수한 사업환경 등이 회사의 입지와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좋은 사례"라고 전하고 "베링거 인겔하임 같은 대기업이 귀넷 카운티를 최적의 장소로 인식했다"고 기뻐했다.
베링거 인겔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