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금연센터, 각종 무료서비스...금연달력도 제공
설날을 지나며, 더 평안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각자의 다짐을 하는 한인들이 많다.
아시안금연센터(Asian Smokers’ Quitline, ASQ)의 케리 느그 프로젝트 매니저는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금연 성공’이라는 새해 소망을 한인금연센터와 함께 이루어 보자”며 “우리의 목표는 흡연자가 금연으로 가는 여정에 전문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연구 조사에 의하면 전화로 금연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금연 성공률은 혼자 금연자료를 보고 금연한 것보다 두 배의 성공률을 보였다. ASQ의 일대일 전화상담은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흡연자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금연 계획에 대한 도움을 준다.
ASQ의 친절한 한인 금연상담원은 금연 날짜 정하기, 효과적인 금연 방법 등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좀 더 쉽게 끊을 수 있는 금연 정보를 제공해 준다.
흡연자가 ASQ 한인금연센터에 연락해 5-7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면,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다. 한인금연센터로 한국어로 무료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SQ는 한국어 서비스 외에 중국어(만다린어 & 광둥어), 베트남어를 구사하는 흡연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SQ 한인금연센터는 미주 한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유용한 금연 팁이 있는 2019년 달력을 발행했다.
ASQ 한인금연센터(1-800-556-5564)로 전화 등록이나, ASQ 웹사이트(www.asq-korean.org)를 통해 등록한 한인들에게 무료 달력이 발송된다. 금연 달력은 소진될 때까지만 제공된다.
또한 흡연자가 아니어도, 흡연자 친구나 가족을 위해 금연 정보와 무료 달력을 신청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문의도 환영한다.
한편, ASQ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는 이미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금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흡연자의 친구나 가족이 등록하여 ‘금연을 돕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자격 요건이 되는 흡연자는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자료나 안내서를 무료로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ASQ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으며 2012년에 개설된 이후 총 50개 주의 아시아 언어를 사용하는 흡연자 1만4000여 명의 금연을 지원했다.
ASQ의 상담시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동부시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문의=1-800-556-5564, www.asq-korean.org)
ASQ 한인금연센터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