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행복한 가정의학과, 지난 29일 개원행사 가져
내과, 소아과, 부인과, 일반 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진료
‘행복한 가정의학과’가 환자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존스크릭 소재 맥기니스 페리 로드 선상에 위치한 행복한 가정의학과(원장 이경호, M.D)가 지난 29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이경호 원장은 "병원 오픈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예약해 주신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방문하시면, 병원 이름처럼 행복하고 기분 좋게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원식은 예배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원장이 출석하는 예수소망교회 박대웅 목사가 인도했다. 박 목사는 “평신도 사역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이경호 원장의 개원을 축하한다”고 전하고 “예수님이 고난당한 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했듯이, 이 원장도 주님의 마음으로 환자를 진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주님의 마음에는 치유의 능력이 있다”며 “행복한 가정의학과가 의학적 실력과 더불어 사람을 살리고자하는 주님의 마음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모인 한인들은 이 원장의 개원을 축하하며, 예방접종과 노인의학 등에서 의료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병원의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과, 일반 이비인후과, 일반 피부과, 부인과를 비롯해 각종 예방접종, 심전도, 초음파,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이다.
이경호 원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임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에서 의대를 졸업한 이 원장은 일반병원과 이비인후과에서 환자를 진료했다. 이후 도미한 그는 뉴멕시코 메모리얼 메디컬센터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고, 이어 뉴멕시코 시에라 비스터 병원 응급실 디렉터로 5년간 근무했다. 같은 기간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후배 레지던트들을 교육했다.
이 원장은 외래는 물론 다년간의 응급실 디렉터 활동으로 산모의 출산을 도운 경력이 있고, 100세 할머니 환자를 진료한 경력도 있다.
이 원장은 “평소의 건강 관리와 정기적인 진료로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하고 "특히 시니어들은 더욱 필요한데, 젊은이들과는 처방약이 약간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0세 아기부터 100세 시니어까지 모두 진료한다”고 한 이 원장은 “외래와 응급실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위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의=770-476-3734, 770-476-3735 △주소=7360 McGinnis Ferry Rd, Suwanee, GA 30024)
이경호 원장(가운데 흰색 가운)이 개원식에 모인 축하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호 원장이 축하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