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PO 7만6895대 판매...스포티지가 효자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미국 지난해 2018년도 ‘보증 중고차(CPO)’ 판매량이 7만6895대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기아의 인기차종 중 하나인 스포티지와 포르테가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오토데이타(Autodata)의 2018년 CPO 판매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차량에 관련해 기아차가 매년 2.0%의 증가율을 보이며 대중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MA의 빌 페퍼 세일즈부서 부회장은 “특히 2018년은 스포티지와 포르테 판매로 인해 기아차가 새로운 정점에 이른 한해였다”면서 “기아차의 CPO프로그램은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중고차 구입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반 드러이 에드먼즈 산업체 분석 매니저는 “역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거래 가격으로, CPO차량들은 좀더 새로운 것을 원하는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지금 바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리스계약이 끝난 차가 많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CPO 차량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누릴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의 엄격한 CPO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 있는 차량은 최근 5년 내에 생산된 6만마일 이하 차량에만 적용되며 기아자동차 기술자들의 꼼꼼한 품질조사에서 1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일반 CPO차량들의 경우 10년/10만마일 워런티가 제공되며 12개월/1만2,000마일 플래티늄 커버리지도 제공한다.
기아 자동차 스포티지. <사진=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