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AARC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아시안아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AARC)가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로부터 불우이웃돕기 물품들을 지난 8일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심시일반 모은 캔푸드를 포함해 학생회를 주축으로 모은 수익금과 각종 물품을 AARC에 전달했다.
AARC의 지수예 대표는 “행복과 나눔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기쁨이라는 사실을 어릴적부터 일찍 가르치는 일은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은 수백만달러보다 더 가치가 있다. 소중한 성금은 생활고를 겪고있는 싱글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현재 AARC는 홈리스 싱글맘을 위한 펀드 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펀드레이징은 AARC가 운영하는 홈리스 가족 거주지 프로그램(RRH)의 총 연방정부 예산 75%를 제외한 25%의 커뮤니티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날 애틀랜타 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김주디)도 한국학교를 방문해 1000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주디 회장은 “3년전부터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한글교육을 통해 한인 차세대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 제1회 한국학교 교사 사은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서 개최됐다. 12개 한국학교 교사들 및 관계자들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기울인 노고와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우인호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격려사는 조재익 한국교육원 원장 및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이 맡았다.
AARC가 애틀랜타 한국학교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제1회 한국학교 교사 사은의 밤 행사에서 교사와 관계자들의 서로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