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UGA-1년 서울대서 수학...한 학기 등록금 3천불
UGA 행정학과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학위과정(1+1프로그램) 설명회가 지난 8일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됐다.
2019년 개설될 예정인 공동학위과정은 석사과정 첫해를 UGA 행정학과에서 수학하고, 다음 1년은 서울대 행정대학원서 수학한 후 소정의 절차를 완료하면 UGA MPA(Master of Public of Administration)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가 동시에 수여되는 1+1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UGA 행정 및 국제관계대학, 칼빈슨 정부 연구원의 미국내 행정학 전문가인 에릭 지머링 박사, 윤태식 박사, 그리고 서울대 프로그램 참여 학생 2명 등이 참석해 정보 및 경험담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에릭 지머링 UGA행정학 교수는 “본 학위의 장점은 공공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문제 해결을 위해 현안을 분석 종합화시키고 공공 서비스 견지에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다양한 인력들과 시민들과의 소통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면서 “인터뷰 및 수업은 양교에서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은 강의, 포럼,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특강, 토론, 학술탐방, 현장실습, 동년배학습 등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학위취득을 위해선 UGA에서 행정학 필수과목 및 1개의 선택과목을 포함해 총 26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사회교육 세미나(1 credit hour) 및 최고수준 연구물(1 credit hour)을 이수해야 한다.
서울대에서는 필수과목들에 대해 24학점을 취득해야 하며 2학시 시작때 프로포절을 제출하고 6월 중순경까지 석사논문을 완성하면서 석사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조건들을 완료해야 한다. 양교에서 MPA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선 양교에서 지침해 놓은 모든 필수조건들을 이수해야 한다.
학위취득후 진출 분야는 질병통제예방센터, 조지아 주정부 민원실, 오코니 카운티 재정부, 연방 보건복지부, 연방 교통부, UGA, 워싱턴DC 시장실, 세계보건 기구 등 국제기구 등에서도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 학기 등록금은 3000달러이며 한 학기 기숙사비용은 유틸리티 포함 1000달러이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공무원들 및 엘리트들과 네트워킹을 할 기회도 갖게 된다. (문의=770-495-1901)
UGA 행정학과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학위과정(1+1프로그램) 설명회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