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메트로 호텔 위장 수사로 8명 체포
메트로 애틀랜타 한 호텔에서 위장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경찰들에 의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려는 등 성범죄를 시도한 8명이 체포됐다고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8명의 용의자들은 마리에타 파크웨이 플레이스의 래디슨 호텔에서 3시간 안에 모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나단 영, 딕 마이어스와 클리프턴 스미스는 포주 혐의로, 아만다 와델, 비앙카 프레이저, 브리태니 번스는 매춘 혐의로 체포됐다.
8번째 체포된 윌리 뉴섬(47)은 14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려고 마리에타 호텔로 운전하러 간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14세 미성년자는 사실 잠복 근무한 경찰이었다. 구속 영장에 따르면 뉴섬이 미성년자인 줄 알고 대화한 잠복 근무 경찰은 여러 차례 이 대화를 멈출 수 있도록 용의자에게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끝까지 성관계를 위해 만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같은 날 밤 잠복 근무한 경찰들과 매춘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들은 수백달러를 받고 몸을 팔기로 하는 데 동의했다.
포주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들은 이 여성들을 호텔로 운전해줬으며 밖에서 대기했다.
구속된 용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