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 주민수 10만명당 1136건 접수, FL 1위
조지아주가 작년에 공식 접수된 사기 피해 사례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지역이라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ABC는 지난 3일 발표된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의 통계 자료에 근거해 이 같은 기사를 보도했다. FTC는 지난 한 해 동안 조지아주에서 총 11만7000건수가 넘는 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이는 주민수 10만명당 1136건으로 플로리다에 이어 전국2위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FTC 산하 ‘컨슈머 센티널 네트워크(Consumer Sentinel Network)’는 전국적으로 310만개 넘는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다. 이 사기 피해 사례들은 FTC가 최종적으로 30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조지아에서는 ID피해 사기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조지아 주민이라면 은행 계좌의 거래 내역에 이상한 흔적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조지아에서 발생한 ID 사기들 중에서는 정부 복지 혜택 프로그램 신청 서류 접수 피해가 가장 비일비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주요 메트로 지역들에서는 애틀랜타가 소비자 사기 피해 접수에서 전국 16위, ID사기 피해 부문에서는 13위에 올랐다.
조지아에서 지난해 접수된 각종 사기피해 민원이 전국에서 2위였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