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디아티스트살롱' 회원제로 고객관리 진행
한국 톱 연예인 담당 경력...살롱 제품들도 차별화
20년 경력의 베테랑 헤어 디자이너 조셉 전 대표가 지난 2월 둘루스 리갈 시네마몰에 '디아티스트살롱(d’Artiste Hair by Joseph)'을 새롭게 오픈했다.
‘고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역시 하나의 아트’라고 생각하며 고객을 대하고 있는 조셉 전 대표는 한국에서의 경력 및 관계를 토대로 한국 톱 연예인 담당 디자이너인 절친한 선배를 통해 이미숙, 예지원 등 유명연예인의 헤어를 함께 담당했고 최근에는 배우 김혜수가 참석한 랄프로렌 50주년쇼에도 함께했다.
헤어스타일에 대해 조셉 전 대표는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이민자 디자이너로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국의 톱 디자이너들과 계속 교류하면서 이곳 미국의 자유로운 스타일과 유행이 빠른 한국 스타일을 절충하여 편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창출하려고 노력한다. 우리 살롱은 고객들이 '한국가서 머리한다' 하지 않고 '한국 가기전에 머리하고 가는 곳'이 되고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고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예술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박한 이민생활에 우울감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겐 머리스타일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하는 힐링장소가 되기를 바라기때문에 살롱 인테리어도 카페 느낌이 나도록 했고 고급 커피와 티를 구비해 놓는 등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살롱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에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고심했으며, 이에 제품의 80% 이상이 한국 톱 살롱에서 사용되는 제품들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듣고 직접 임상실험을 거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아티스트살롱은 회원제를 통해 고객 관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컬러멤버십, 두피멤버십, 영양 멤버십, 생일달 이벤트, 월별 세일 이벤트, 스케줄, 신제품 소개 및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회원들에게 프라이빗하게 제공하고있다. 또한 메이컵 서비스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룸도 구비돼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상시 무료상담이 가능하며 타주 고객들을 위해선 휴무인 일요일에도 예약을 받고 있다.
조셉 전 대표는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이전 가게를 정리하면서 억울한 일을 격었지만 많은 고객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다시 극복할 수 있었기에 최상의 서비스와 아름다움으로 고객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770-680-4410)
헤어 디자이너 조셉 전(왼쪽) 대표와 지니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