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연휴기간 5400만명 이상 이동" 예상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들이 도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전국 자동차 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5400만명 이상이 여행할 것으로 공식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약 250만명 더 많은 인파이다. 5400만명 이상이 21일부터 시작, 25일까지 도로와 항공 여행, 철도 여행 및 수상 운송 기관을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에 따르면 그나마 애틀랜타에서 가장 혼잡을 피해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추천 시간은 출발 시각은 추수감사절 휴일 당일인 22일 아침 6시이며 귀향 시각은 25일 아침 6시이다. 그러나 이것은 예상일 뿐이다. 가장 극심한 혼잡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구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경이며 글로벌 분석 기업인 INRIX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이다. INRIX측은 “만약 이 시간에 이동하면 평소 걸리는 시간보다 3배나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INRIX 측은 또한 애틀랜타에서는 I-75의 엑싯 216(McDonough)과 227(I-675) 사이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구글 측은 가능하다면 25일을 피해 전후로 귀향길에 오를 것을 권하고 있다. 구글은 애틀랜타에서는 25일 오후 4시가 가장 극심한 귀향 체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그로서리 및 리커 스토어는 추수감사절 전날인 21일 오후가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관과 쇼핑센터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3일 오후가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체증 도로 모습.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