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빙투표 가결...LA 이경원 목사
존스크릭한인교회가 지난 1년여간의 담임목사 공석 상황에서 벗어났다.
존스크릭한인교회는 지난 18일 주일 2부예배를 마친 직후 본관 대예배실에서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임시 사무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모인 18세 이상 세례받은 등록교인들은 후보로 올라온 미주성결교회 오렌지 중앙교회 담임 이경원 목사(49, 사진)에 대한 찬반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청빙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이경원 목사는 존스크릭한인교회 제3대 목사로 청빙됐다. 이 목사는 연내에 존스크릭한인교회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이경원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목회학 석사(M.div)를 졸업했다. 이후 도미한 그는 웨슬리 신학교에서 신학석사(M.T.S.), 애즈베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이 목사는 워싱톤 한인성결교회 전담전도사, 워싱톤 2세교회 담임목사, 워싱톤한인성결교회에서 협동사역을 했으며, 지난 200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오렌지 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해 왔다.
한편, 존스크릭교회측은 "청빙위원들, 교역자들, 그리고 전교인들의 눈물어린 기도, 봉사와 헌신으로 훌륭한 목회자를 담임목사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교회 한 관계자는 “지난 1년동안의 담임목사 공석에서 벗어나 이경원 목사를 담임목사로 선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목회의 안정속에서 교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경원 목사.
존스크릭한인교회가 차기 담임목사 청빙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