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군인회, 11월 정기예배...내달 13일 정기총회
미 동남부 예비역 기독군인회(회장 심만수)가 11월 정기 월례회 및 구국기도회를 지난 15일 둘루스 소재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했다.
기독 군인회 기도문 암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윤도기 목사가 ‘우리를 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선교이전에 성령의 충만이 있었다”고 전하고 “사도 베드로가 적대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성령충만하면 능력있는 전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목사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별히 예수를 올바로 전해야 한다”고 전하고 교회내 잘못된 가르침을 경계했다. 이어 성탄절에 대해 언급한 윤 목사는 “12월25일은 파티하는 날이 아니라 주님께 경배하는 날”이라고 전하고 “성탄절에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찾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특별기도순서에서는 김종권 목사가 구국기도회를 인도했다.
김종권 목사는 “기도 전에 선행될 것은 바로 회개”라며 “조국의 위기앞에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매달리지 못한 죄와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기도하자”고 전했다. 또한 “미사어구를 사용하는 바리새인의 기도가 아니라, 진실하고 가슴을 치는 세리의 기도를 드리자”고 말한 김 목사는 “한국을 위한 구국의 일념이 무뎌진 것을 회개하며, 특히 우리 기독군인들은 절대 세상의 물결에 타협하지 말자”고 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회개기도에 이어 한국, 미국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내달 모임은 총회를 겸하여 12월 13일에 모일 예정이다.
김종권 목사가 회개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예배를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