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직원들 30만불 이웃돕기 성금 전달
최근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 직원들이 연말 불우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훈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지가 보도했다.
3000명 가까운 앨라배마 현대차 직원들은 27만538달러를 유나이티드 웨이 오브 앨라배마에 전달했으며 또 다른 단체에 6만5000달러를 기부해 총 33만5538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앨라배마주 전역에 자선단체들에게 배부된다. 가장 많은 부분은 불우한 독거노인서부터 학대, 방임되는 어린이들을 돕는 4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하는 ‘리버 리전 유나이티드 웨이’가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뿐 아니라 매년 11월이면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거액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지난해에도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차량 판매 감소 여파로 공장의 가동률이 하락한 상태에서도 31만6000달러 이상을 모아 전달했다.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지금까지 기부한 불우이웃 성금은 누적 270만달러가 넘는다. 올해 기부는 15회째를 맞는다.
앨라배마 현대차 직원들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 체크를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