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집계 17만9758명, 예상보다 훨씬 적어
귀넷카운티는 조지아주 전체에서 가장 인구 성장이 빠른 대표적인 지역이지만 올해 가을학기는 무슨 일인지 공립학교 학생들의 증가 성장 추세는 주춤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8월 귀넷교육청은 올해 각급학교 전체 등록 학생 숫자가 18만명을 처음으로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귀넷교육청의 3차 집계만 해도 2차 집계보다 학생 숫자가 1100명 증가하며 무난히 18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018-19학년도 최종 학생 숫자는 17만9758명으로 집계됐다. 이 숫자는 귀넷교육청의 공식 예상 학생 숫자 18만320만명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8월 귀넷교육청의 슬로언 로치 대변인은 “최종 집계는 노동절 연휴 다음날 하며 그 때까지는 우리의 공식 예상 수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7일 실시됐던 첫 집계보다 2차 집계는 무려 5936명이나 증가하기도 했다. 교육청의 등록 학생 전체 규모 공식 예상 수치는 교사 및 교직원들의 배치와 신규 학교 개교 또는 정원에 못 미치는 학교의 폐교 등의 중요한 사안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하다. 올해 학년도에 개교한 폴 듀크 STEM 고등학교의 경우 최종 614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원래 예상치보다 200명 가까이 적은 숫자이다.
귀넷교육청은 2019년도에도 메도크릭 학군에 새 중학교와 새 고등학교를 개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교명이 정해지지 않은 고등학교는 현재 클럽 드라이브와 스티브 레이놀즈에 시공중이며 전체 규모는 30만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생들은 1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가장 최근 인구수 공식 추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만6700명이 늘어나 역대 최초로 전체 주민수가 9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귀넷카운티에는 91만7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귀넷공립학교에는 주민수 성장에 발맞춰 학생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정확히 모른다. 귀넷교육청 관계자들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AJC측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