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문무회 장학금 수여식...12학년생 7명 수상
대한민국 ROTC문무회 애틀랜타지회(회장 성왕현, 이사장 김봉수)가 2018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0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문무회측은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12학년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증명서와 추천서, 에세이 등을 심사해 최종 7명을 선정했으며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됐다.
장학금 수여자들은 김지환(KIM, THOMAS JEEHWAN/피치트리릿지), 유은지(YOO, HELEN/ 마운틴뷰), 강예지(KANG, YEJI/ 노스귀넷), 안가연(AHN, GA YEON/램버트), 하정빈(HA, ALEX/ 노스귀넷), 최현근(CHOI, HYUN KUM/ 존스크릭 ), 이동경(LEE, DONKYUNG/ 월튼) 등이다.
성왕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단체는 한국에서 장교로 군생활을 마치고 도미한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조국에서 받은 혜택을 한인 2세들에게 사회 환원하자는 의미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첫해에는 3명으로 시작했으나 매년 수혜자가 늘어나 최근에는 12명까지 혜택을 받았다”면서 “지난해까지 총 81명(4만500달러)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금액을 떠나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인사회 후원과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형성된 장학금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장학금 수혜자들중 일부도 부모를 통해 진학한 대학도 알려주면서 감사의 메세지를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ROTC문무회 장학금은 매년 개최되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스톤마운틴서 개최돼 4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요 후원사로서 제일은행, 메트로시티은행 등은 첫해부터 시작해 13년째 참여해오고 있으며 노아은행은 5년째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너스톤종합보험을 비롯해 회원이 아닌 홍남식씨도 동의하면서 매년 500달러를 후원해고 있으며 회원들도 십시일반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ROTC 올해 및 내년 주요 행사는 12월 송년회, 1월1일 신년하례식, 3월 임관기념식, 9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11월 제14회 장학금 전달식, 12월 송년회 및 임시총회 제16대 신임회장 인준식 등이다.
ROTC 장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