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미니스트리 발족 예배 지난 4일 한인회관서 개최
미주 한인 발달장애 사역기관 ‘원 미니스트리(One Ministry)’가 발족예배를 지난 4일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원 미니스트리는 애틀랜타 지역 장애인들과 그 가정에 복음을 전하고 예배 환경을 만들며 장애인 한글학교, 애프터 스쿨, 직업훈련소 등 장애인 교육 시설을 비롯해 데이케어 센터, 그룹 홈 등의 복지 시설을 설립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협력 헌신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 한인 발달 장애우들은 3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봉수 목사(슈가로프한인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속에 변장된 모습으로 숨겨져 있다. 지극히 작은 한사람에게 행한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처럼 종말의 삶을 대비해 굿 뉴스의 수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김성구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부회장)는 “그리스도 안에서 원 미니스트리가 축복되길 바라고 그리스도안에서 장대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배기성 한인회장은 “처음의 순수한 발족목적이 변치않길 바라고 한인회도 관심갖고 지켜보겠다. 원 미니스트리 앞길에 큰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최재휴목사(애틀랜타 밀알선교단)는 “장애우들과 함께 한 세월이 20년이다. 이 사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보태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근 목사(원 미니스트리)는 “발달 장애우들에게 맞는 예배환경을 만들기, 예배 콘텐츠 개발 지원, 발달장애 교회 교육 지원(여름캠프, 복음화대회, 집회 복음전하기), 교육환경조성(전 생애 주기별 교육환경, 한글학교, 스피치 쎄라피, 애프터스쿨, 22세 독립을 고려한 직업교육센터), 복지환경(데이케어 센터, 그룹 홈) 등을 조성할 것이다”면서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인회와도 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원 미니스트리는 항상 열려있다. 모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원 미니스트리 이사회 및 스탭은 ∆이사회=이사장=곽공옥, 행정 디렉터=김창근, 이사=최경숙, 이용준, 정한울 ∆스탭=행정디렉터=김창근, 교육 코디네이터=윤보라, 애프터스쿨 어시스턴트 디렉터=이영림 등이다. <사역문의=470-494-5162>
원미니스트리 발족예배에서 임원진이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