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1% 2000년 이래 최저치
중국과의 관세 무역 전쟁, 주식 시장 하락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의 기업들은 활기차게 직원 충원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블루칼라 부문에서 부문에서 고용 성장이 눈에 띄고 있고 임금 상승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조지아주노동부(GDOL)가 25일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9월 한 달 동안 19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 들어서 지난달까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2만45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난 해 동기 대비 증가한 고용 창출은 금년 들어 지난달까지 3배가 많은 고무적인 수치이다.
주노동부의 마크 버틀러 장관은 “매출 증가 대목 시즌인 연말 임시직 직원들의 채용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돼 계속해서 일자리가 더욱 많이 생기고 실업률은 추가 하락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평균 실업률은 9월 3.1%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총 6만300개의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건축업 부문에서 고용이 9% 성장했으며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분야에서 4%, 레저와 숙박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3.9%, 증가했다.
지난 해의 경우 한 해 동안 발생한 신규 고용의 대다수인 83%가 4분기에 발생했다. 따라서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고용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애틀랜타의 실업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