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상하이 직항 노선 취항 계획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 에어라인이 2020년 6월 미니어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과 중국 상하이 직항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델타 에어라인의 새로운 취항 승인 요청서는 연방교통부(USDOT)에 이미 접수된 상태이다. 만약 승인된다면 미네소타주에서 중국 대륙 간 첫 직항 노선이 된다.
델타는 현재 미니어폴리스-세인트폴 국제 공항에서 아시아 도시로는 일본 토쿄의 하네다 공항 직항 노선만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델타는 내년 중 미니어폴리스-한국 인천국제공항 직항 노선 취항 계획이다.
또한 델타 에어라인은 현재 애틀랜타와 시애틀, 디트로이트, LA에서 상하이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미니어폴리스-세인트폴 국제 공항과 상하이 직항 델타 노선은 306개 좌석을 가진 에어버스 A350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델타 에어라인은 애틀랜타-중국 상하이 노선을 지난 7월 20일부터 재취항중이다. 여객기는 291개 좌석을 가진 보잉 777-200LR 제트기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중국과 비즈니스 연계성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중국 직한 노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었기 때문에 델타의 애틀랜타-상하이 노선 재취항은 큰 환영을 받았다. 델타 여객기가 상하이에 착륙하면 델타와 협약을 맺은 ‘차이나 이스턴’이 중국 70개 도시들로 승객들을 실어나른다. 2015년 델타는 차이나 이스턴의 지분 3.55%를 인수하기 위해 총 4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애틀랜타에 소재한 델타 에어라인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