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유명개발업체, 32층 빌딩 건설계획 공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명 개발업체가 미드타운에 2개의 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시카고 본사의 CA 벤처스(CA Ventures)는 각각 27층과 32층 타워를 미드타운에 건설할 계획이다. 그 중 한 개 빌딩은 대형 철도 기업인 노퍽 서던 Corp.이 새로운 애틀랜타 본사 캠퍼스 조성 부지로 고려하고 있는 땅 바로 옆에 지어진다. 미드타운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CA 벤처스는 스프링과 3rd 스트리트에 27층 높이의 기숙사 빌딩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숙사에는 320유닛, 715침대 및 315개 주차장이 들어선다.
올해 초에 CA 벤처스 측은 웨스트 피치트리, 스프링, 폰세데레옹과 3rd 스트리트 인수를 위해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이 지역은 첨단 테크놀로지 유명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빠르게 커지고 있는 테크놀로지 스퀘어의 한 부분이다. 특히 폰세 &3rd 스트리트는 버지니아 본사의 대기업인 노퍽 서덕이 새 본사를 지을 부지 바로 옆에 소재하고 있다.
CA 벤처스는 미드타운 903 피치트리 스트리트에도 32층 높이의 레지덴셜 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417유닛, 549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지난 달 CA벤처스의 프란시스코 리오스 부회장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지난 수년간 테크놀로지 스퀘어를 포함해 미드타운에 개발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노퍽 서던 본사 옆 미드타운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