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유공자회, 지난 30일 3분기 정기모임
미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이춘봉)가 2018년 3분기 정기모임을 지난달 30일 둘루스에서 실시했다.
이춘봉 회장은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이번 행사에서 다시 뵙게 돼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협회가 어느 모임단체보다 더 단결해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직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김기래 3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회 심만수 회장, 안보협의회 김기홍 회장 등도 참석해 축사했으며, 미주 월남참전유공전우 총연합회 한창욱 회장은 축전을 보냈다.
또한 유공자회는 조지아 보훈처 등록에 대한 추진 사항 및 일정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봉 회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유공자회는 비영리법인으로 조지아에 등록하며 연방국세청(IRS)에 등록을 신청한 상황이다. 처리기간은 2-3개월로 예상된다.
또한 조지아 보훈처에 유공자회 120여명을 등록하는 입법안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보훈처에 입법 후 '보훈 ID' 등록을 하게 되면 보훈병원, 공원묘지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회원들도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 이에 대해 협조하도록 권고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다가오는 주지사, 상하원 선거에서 회원들이 적극참여해 한인들의 정치력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대용 고문은 한국 전투수당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이춘봉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회원들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