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토박이 주민들만 알 수 있는, 곳곳에 숨은 절경, 명소들의 보석 같은 정보를 AL.com이 공개했다. 소개된 31개의 장소들을 독자들에게 매주 소개한다. <편집자주>
걸프 쇼어스, 아직 안 가보셨나요?
하이커들이 최고로 꼽는 월스 오브 제리코
앨라배마 천연 오아시스, 디즈멀스 캐니언
‘숨은 명소’라고 하기에는 앨라배마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라서 표현이 맞지 않지만 앨라배마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명소가 있다. 바로 걸프 쇼어스(Gulf Shores)이다. 걸프 쇼어스에는 광활한 야생 지대가 펼쳐져 있다. 자전거를 빌려 걸프 주립공원(Gulf State Park)의 백컨트리 트레일(Backcountry Trail)을 여유롭게 달리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늪, 습지, 사구, 활엽수림에 걸친 7개의 트레일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걸프 쇼어스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핵심이다. 멕시코만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수영과 서핑, 패들보트,카약을 즐기고, 모래성을 쌓는 추억을 제안한다. 걸프쇼어스의 해변가는 수천 년 전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흘러내려온 석영 결정으로 만들어진 백사장이다. 조개 껍데기나 앨라배마주 걸프 해안 기념품이 될 만한 작은 것들을 찾아 집으로 가져가도 좋다.
앨라배마-테네시 주경계 선상에 소재한 월스 제리코(Walls of Jericho)는 하이커 애호가들이 최고로 꼽는 곳이다. 상당한 난이도로 가기 전에 충분히 마음과 신체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고 경험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문의=http://www.appalachianhistory.net/2016/07/the-walls-of-jericho.html
세계 문화 유산으로 1974년 등재된 디즈멀스 캐니언(Dismals Canyon)은 901 County Rd 8, Phil Campbell, AL 35581에 소재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문의=http://www.dismalscanyon.com
걸프 쇼어스 석양.
월스 오브 제리코.
디즈멀스 캐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