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UPS, 타겟 등 임시 직원 채용계획 공개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이 확실한 올해 연말 장사 대목에는 어느 때보다 일자리가 풍성할 것으로 예상되다. 벌써부터 전국 대형 유통기업들이 연말 연시 임시직 직원 채용 공고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연말에 갭(GAP) Inc.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매장들에서 400명 이상의 임시직 직원들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갭은 매장 직원, 콜센터와 유통 센터들에서 일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갭은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갭, 갭 아울렛, 바나나 리퍼블릭과 올드 네이비 매장들에서 채용 이벤트를 개최한다. 갭은 메트로 애틀랜타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올해 연말에 임시직원 6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샌디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UPS도 연말 대목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10만명 가까운 직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풀타임, 파트타임 가능. UPS측은 “2015년부터 연말 임시직원들의 약 35%가 연말이 지난 후 풀타임 정규직 제안을 받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해 이맘때에 UPS는 9만500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 더 많은 연말 임시 직원들을 채용한다.
타겟은 지난 연말보다 20%나 증가한 12만여명의 임시직 직원들을 전국적으로 채용한다. 오는 23일부터 타겟의 임시직원들은 시급 12달러의 초봉을 받으며 타겟닷컴에서 10% 할인 및 과일과 채소 등의 상품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겟 측은 장난감 완구업체인 토이저러스가 파산한 여파로 올해 연말에는 완구 상품들을 더 많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겟 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