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경찰, 뷰포드서 3년전 발견된 인골 3D 재현
귀넷카운티 경찰국이 3년전 뷰포드에서 발견된 인골(남성)의 생전 모습을 재현한 3D 그림을 새로 공개하며 주민들의 신고 전화를 부탁하고 있다.
인골은 2015년 7월 새틀라이트 블러바드와 뷰포드 하이웨이 사이, 스와니 크릭 인근의 숲속에서 발견됐다. 인골이 발견된 지 3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귀넷경찰국과 조지아주 수사국(GBI)는 인골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귀넷경찰은 3년전 당시 숲속에서 발견되기 전에도 이미 수년간 인골이 그 곳에서 방치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2017년 2월 귀넷경찰국은 GBI 소속 법의학 화가인 켈리 로슨씨가 작업한 인골의 생전 추정 스케치를 공개한 바 있다. 로슨씨는 이번에는 3D 이미지로 더욱 실제와 유사한 그림을 공개해 귀넷 경찰은 제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골 주인인 남성은 사망 당시 25세에서 40세로 추정되며 신장은 5피트 3인치에서 5피트 7인치 사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귀넷경찰 측은 2007년 둘루스에서 실종된 저스틴 게인스씨가 인골의 주인이라는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 사인 또한 아직 결론 내려지지 않았다. 귀넷경찰 측은 외상, 살인의 흔적이 없으며 발견 당시 의류 및 개인적인 소지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뷰포드 숲에서 발견된 인골의 생전 추정 모습. <GB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