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미술협회, 내달 6일부터 제3회 정기전 개최
애틀랜타한인미술협회(회장 박태현)가 제3회 정기 미술전을 내달 6일부터 26일까지 둘루스 낙원떡카페(Sweet Rice Cafe)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양화 부문에 김데레사, 박영섭, 박영현, 이상희, 임군자 씨가 참가했으며, 서양화 부문에 김진경, 문명선, 박영섭, 박영현, 박태현, 윤보라 씨가 작품을 출품했다. 주요 작품군에는 문인화, 수채화, 아크릴, 유화류 등이 있다.
지난 14일 모인 미술협회원들은 팜플렛, 전시작품 설치 등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전은 내달 6일부터 26일까지 둘루스 낙원떡카페에서 진행되며, 리셉션은 내달 7일 오후 3-5시에 실시된다.
박태현 회장은 "3번째 정기미술전을 준비하는 한인미술협회는 그동안 회원간 친목도모와 미술 관련행사 참여 및 미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하고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에서 그림을 자주 접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좋은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주며 이것이 반복되면 삶도 아름답게 변화되는 효과가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내면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며 정신적인 양식을 만드는 귀중한 작업”라고 말한 박 회장은 “이번 미술전에 한인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회원들의 작품들을 즐겁게 감상하면서 좋은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한인미술협회는 지난 2013년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미술전시회를 기점으로 모인 애틀랜타 순수 미술인들의 단체다. 지난해에는 제2회 정기전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바 있다.(문의=770-542-7898 △장소=2180 Merchants Way Duluth, GA 30096)
정기 미술전 준비를 위해 모인 한인미술협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