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화제작 영화 ‘안시성’ 북미상영
액션 서사 블록버스터, 21일 애틀랜타 개봉
2018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전쟁 서사 블록버스터 ‘안시성’(THE GREAT BATTLE)이 오는 21일 애틀랜타 외 북미에서 개봉한다.
한국과는 이틀 사이로 개봉하는 애틀랜타 지역 개봉관은 AMC 슈가로프 밀스18과 리갈 시네마(Regal Medlock Crossing Stadium 18 & RPX)이다.
이 영화는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기록되는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사에서 숨겨진 고구려의 명장 양만춘 장군이 수십만 당나라 최정예 대군에 맞서 88일간 벌인 결사항전의 스텍터클한 전투를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700년 가까이 동북 아시아를 주름 잡던 대국 고구려의 기상이 안시성 전투를 통해 스크린에 그려진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크다. 사료 부족으로 이제껏 한국 영화는 주로 임진왜란을 비롯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영화들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고구려의 역사를 스크린을 통해 접할 기회는 좀처럼 없었다.
또한,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로 일컬어지는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와 이를 이끈 영웅 '양만춘'은 중국 역사상 가장 큰 전성기를 누리며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쥐고 있던 당나라에서도 전쟁의 신이라 불리었던 당 태종에겐 치욕의 역사였다. 더구나 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고구려의 실세 연개소문에게 적대적이였기에, 그들의 승리는 역사에서 지워지고 숨겨졌었다.
이 때문에 역사 속에 잠들어 있던 고구려 영웅과 우리 민족의 기개가 되살아날 영화 ‘안시성’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영화 ‘안시성’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의 전략과 전술로 유명한 전투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총 7만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 성벽 세트를 건설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안시성 전투’의 핵심인 약 5천평 규모의 토산 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영화에 출연하는 보조 출연자만 무려 6500명에 달하며, 전투 장면에 동원된 말의 수만해도 650필, 시대 재현을 위해 특수 제작된 고구려와 당나라 갑옷의 수가 500여 벌이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전할 예정이다.
‘안시성’의 자세한 지역 개봉관 및 상영 시각표는 공식 홈페이지(TheGreatBattle-Movie.COM)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