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온라인 배달 서비스 애틀랜타 런칭
미국 대형 그로서리 체인 크로거(Kroger)가 애틀랜타에서도 식료품 배달 서비스에 들어갔다.
크로거는 온라인 배달 서비스 '크로거 십(Kroger Ship)'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달말 밝혔다.
‘크로거 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35달러 이상 구입 고객은 무료 배송을 받게 된다. 35달러 미만 상품 구입시에는 건당 4.99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고객들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 크로거가 제공하는 4500여 브랜드의 5만개 이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크로거 십 이용 고객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가격할인을 물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크로거 측은 첫 주문 고객들에게 15% 할인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룡 아마존과 최대 대형 마트 월마트와 경쟁하는 크로거는 이미 한 달 전부터 신시내티, 휴스턴, 루이빌, 내슈빌 등에서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기업은 애틀랜타 지역을 다섯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펠릭스 터너 애틀랜타 지부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일을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식료품 구매에 있어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해 달라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로거는 조지아에는 현재 170여개 매장, 전국적으로 28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크로거가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