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표범 만져서 1500불 벌금형
앨라배마 한 주민이 태평양 몽크바다 표범(Hawaiian monk seal)을 만지고 그 녹화 영상을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15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전국해양대기국(NOAA)은 지난해 용의자가 하와이의 유명한 화산 관광섬인 카우아이섬을 방문하는 동안 이러한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무모한 용기를 뽐내고 싶어했던 이 앨라배마 주민은 자고 있는 바다표범을 만져 놀라 깨우게 한 후 바다표범이 자신을 향해 얼굴을 돌리자 얼른 도망쳤다. 태평양 몽크바다 표범은 전세계에서 약 1400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 위기의 해양동물이다. NOAA측은 야생 바다표범과 바다 거북이로부터는 10피트, 돌고래부터는 50야드, 혹등고래로부터는 100야드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헌츠빌서 벌거벗은 남자 소동
지난 달 24일 헌츠빌에서는 나체의 남성 출몰 소동이 발생했다. 차량으로 붐비는 조던 레인 선상에서 이 벌거벗은 남자는 뛰다가 경찰의 테이저 총에 맞아 정신 감정 및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 ‘원스톱 오토’의 사장인 마이크 모디씨는 “차들이 경적을 울려대는 소동에 눈을 들어 보니 한 남자가 벌거벗은 채 소리를 지르면서 뛰고 있었다”고 목격한 상황을 전했다. 모디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해 테이저총으로 나체의 남성을 쏜 후 수갑을 채워 연행해갔다.
귀넷 프라도 쇼핑센터 재개발
한인들도 종종 이용하는 둘루스의 만리장성(Great Wall) 슈퍼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입점하고 있는 귀넷프라도 쇼핑센터가 재개발된다. 귀넷프라도 쇼핑센터가 새 소유주들에게 넘어간 지 약 2년만에 본격적인 재개발 플랜이 수면위로 부상했다. 지난 달 13일 접수된 개발 구상안에 따르면 푸드홀, 새 리테일과 녹지 공간, 수백개의 레지덴셜 유닛(타운 하우스와 아파트), 120개 객실의 호텔 등이 골자이다. 또한 겨울시즌 아이스 링크장을 설립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2300 플레즌힐 로드의 귀넷 플레이스 몰 인근에 소재한 귀넷프라도 쇼핑센터의 재개발 프로젝트는 ‘오키드 그로브(Orchid Grove)’로 불리게 된다. 오키드 그로브의 1단계 프로젝트는 3만277스퀘어피트 규모의 푸드홀과 1만1472스퀘어피트의 극장, 14유닛의 타운홈, 1만5647스퀘어피트 규모의 식당, 120객실 호텔, 8만7175스퀘어피트 리테일 및 오피스 플라자, 900대 차량 주차 가능한 파킹덱 등이다. 리테일과 오피스 플라자는 4만258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면적과 3만3418스퀘어피트 규모의 레스토랑 면적 및 1만3499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이 들어선다. 겨울 시즌 아이스 스케이장 용도로 사용될 공간도 1단계 개발 일환이다. 오키드 그로브의 2단계 개발은 현재 만리장성 식품점의 서쪽 부분에 1만3100스퀘어피트 규모의 세 리테일 매장 설립, 1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센터 플라자 및 총 3채의 5층 아파트 건물(총 776유닛) 등이다. 아직 제출된 개발안은 초기 구상안으로 변동 여지가 남아 있다.
연방대배심원, 카심 리드 ‘정조준’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 시장이 갈수록 코너로 몰리고 있다. 그의 지난 2번의 애틀랜타 시장 재임기간에 해당하는 8년간 모든 여행 기록과 크레딧카드 지출을 제출하라고 연방대배심원단이 지난 27일 소환장을 발급했다. 이에 따라 리드 전 시장과 그의 최측근 부하들이 엄청난 고가의 식사와 스윗호텔룸 숙박, 리무진 임대 및 고가의 항공 티켓 요금 등의 부정지출에 대한 모든 의혹이 조만간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시 비리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조지아 연방북부 지검의 박병진 지검장은 이달 중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인물들의 추가 기소가 있을 것임을 이미 암시했다. 박지검장은 “이번 수사가 언제 종료될지 ‘타임 라인’이 없다”며 애틀랜타시 부정부패의 뿌리를 완전히 뽑겠다는 강력한 수사 의지를 표출했다. 얼마전 대대적으로 보강한 수사 인력에 따라 9명의 연방 검사들이 애틀랜타시 비리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애틀랜타 시당국의 부정부패 수사와 관련 지난 15일 5번째 기소 인물이 유죄를 인정하며 형량 합의에 들어간 상태이다. 애틀랜타시 비리 연방 수사와 관련돼 총 6명이 기소됐으며 그 중 5명의 인물이 유죄를 인정했다. 기소된 6명 중에서 3명은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시장 재임 당시 시 최고위직 인물들이다. 특히 지난 15일 5번째로 유죄를 인정한 캐트리나 테일러-파크스는 리드 행정부에서 8년간 ‘Deputy Chief of Staff’ 직위를 맡았으며 카심 리드의 뒤를 이은 케이샤 랜스 보텀스 현 시장 내각에서도 첫 몇 개월간 동일 직위를 이어받아 공무를 수행했다.
피닉스 고등학교 슈가로프밀 캠퍼스 개교
귀넷교육청 소속 피닉스 고등학교가 슈가로프 밀스에 새 캠퍼스를 개교한다. 피닉스 고등학교는 30년전 학업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전통적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개별화된 대안교육을 제시하기 위해 개교한 일종의 특수 학교이다. 피닉스 고등학교의 슈가로프 밀스 캠퍼스는 슈가로프 밀스 쇼핑몰을 소유한 사이몬 그룹의 사이몬 유스 재단과의 협약으로 개교하게 된다. 피닉스 고등학교의 위성캠퍼스 수업은 9월부터 시작되나 공식적인 리본커팅 행사는 10월 17일과 18일에 걸쳐 진행된다. 새 캠퍼스에서는 각 학생들이 대학 진학 지도 또는 고교 졸업 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소단위로 맞춤형 개인지도가 이뤄진다. 피닉스 고등학교의 도나 스캇 교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가지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와준 사이몬 유스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피닉스 고등학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생들의 통학이다. 피닉스 고등학교가 귀넷교육청 소속이기는 하나 특수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스쿨버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학생들은 보호자가 라이드를 해주거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통학 문제 때문에 95명의 학생들이 중도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로프 밀스 새 위성 캠퍼스는 처음에는 45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공부하게 되며 차후 100명 이상이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 위성 캠퍼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피닉스 메인 캠퍼스에서 등록절차를 밟을 수 있다. 향후 슈가로프 밀스 캠퍼스가 개교하면 해당 학교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다. 문의=www.phoenixhs.org
조지아 오바마케어 보험 절반 수가 인하
조지아 지역에서 2019 오바마케어 보험 플랜을 제공하는 4개 보험업체 중 절반인 2개 회사가 보험 수가를 인하한다. 조지아주보험부의 발표에 따르면 블루 크로스 블루 실드 오브 조지아는 2019년 오바마케어의 보험수가를 2018년보다 0.3% 인하한다. 앨리언트 헬스는 그보다 훨씬 높은 10% 인하가 결정됐다. 조지아주보험부의 대변인은 “2019년도에 클레이턴과 록데일카운티만 제외하고는 블루 크로스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오바마케어를 제공한다”고 확인했다. 또한 모든 조지아 카운티들이 최소 1개 이상의 오바마케어 플랜 옵션으로 커버된다. 이 프로그램은 조지아 주민 48만명 이상을 커버한다. 지난 7월 초 조지아주에 오바마케어를 제공하는 4개 보험사들은 주보험국 측에 2019년도 보험 수가의 인상폭을 2018년보다 한 자리 수 증가한 인상폭을 제시했었다. 조지아 주정부가 승인한 보험수가 변경 내용은 마지막으로 연방헬스&휴먼서비스부의 검토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앰베터 오브 피치 스테이트는 올해보다 내년 오바마케어 플랜 수가가 8.8% 인상되며 카이저 파운데이션의 인상폭이 가장 높아 14.7% 오른다. 컨설턴트 기업인 애벌레어(Avalere)에 따르면 앞선 2018년도 조지아 보험수가 인상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톱10 인상폭에 포함돼 이번 수가 인하 소식은 환영받고 있다. 조지아주립대학교(GSU)의 빌 커스터 교수(헬스케어 파이낸스)는 “워킹 클래스 소득 부류로 정부보조(Subsidy) 수혜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소식이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2가구 기준으로 6만4000달러 이상을 얻는 바로 그 위 레벨 사람들에게는 다행이다”라고 분석했다.
귀넷공립학교 17만8655명 등록
귀넷교육청이 신학기 들어서 총 5회 실시하는 등록학생수 집계 중 3번째 집계인 23일 결과에 따르면 140개의 각급 귀넷 공립학교들에는 총 17만8655명이 재학중이다. 아직 2018-19학년도 귀넷공립학교 등록 학생수 공식 예상수치인 18만320명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나 집계를 할 때마다 학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공식 예상 숫자를 돌파하는 데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 마지막 최종 집계는 노동절 연휴 다음날인 9월 4일 실시된다. 귀넷교육청의 슬로언 로치 대변인은 “노동절 다음날 화요일에 마지막 집계를 할 때는 공식 예상치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번째 집계시는 2번째 집계보다 1131명이 늘었고 지난 7일 실시된 첫번째 집계 기준으로 하면 5936명이나 더 늘었다”고 말했다. 각급 학교로 분류하면 초등학교의 경우 아직 등록학생들은 공식 예상 숫자보다 1443명 부족하고 중학교는 213명, 고등학교는 불과 9명이 부족하다. 새로 개교,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폴듀크 STEM 고등학교는 현재 630명 등록하고 있어 예상 숫자보다 180명 부족하다. 폴듀크와 2마일 떨어진 노크로스 고등학교는 3144명으로 공식 예상 학생 숫자보다 126명 더 많다. 귀넷공립학교 중에서 가장 등록학생 숫자가 많은 학교는 밀크릭 고등학교로 3724명이 등록중이다. 중학교 중에서는 노스 귀넷이 2232명으로 가장 학생 숫자가 많으며 잭슨 초등학교가 1492명으로 초등학교 중에서 가장 학생이 많다. 귀넷교육청의 등록 학생수 통계는 교사 신규 채용서부터 교과서 및 각종 학습 지원 교구들의 배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신학기 개강 이후 총 5회 집계한다.
몰오브조지아 캐쥬얼 한식당 오픈
새단장을 마친 동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몰오브 조지아에 한식과 하와이 토속 식문화를 결합한 캐쥬얼 레스토랑 ‘컵포키(CupPoki)’가 오픈, 이미 운영중이다.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토핑을 선택, 밥이나 양상치 위에 각종 고기, 씨푸드를 함께 먹는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컵포키는 최근 리노베이션이 종료된 다이닝 패빌리온 안 체커스 옆에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 의류 전문 매장인 룰루레몬(LuLulemon)도 곧 오픈한다. 팝업 매장으로 위치는 팔메토 문 건너편 몰오브조지아 1층이다. 최근 오픈한 장난감 전문점인 키딕스(Kidix)는 본마우어 코트 1층에 소재하고 있다. 빌딩 블록, 책, 토이 세트 등 다양한 완구류들을 판매한다. 몰오브조지아에 입점한 레스토랑 포함 모든 매장들의 리스트는simon.com/mallofgeorgia에서 볼 수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자리 넘쳐나요”
조지아주에 이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실업률도 2001년 여름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메트로 평균 실업률은 3.8%을 나타냈다. 취직에 대한 자신감으로 구직활동을 해 노동인력에 편성된 사람들이 1만명 가까이 늘어난 상태에서 하락한 실업률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5만7000개의 새 일자리가 발생했다. 그러나 7월은 스쿨버스 운전사, 교사 등 학교를 비롯해 정부 부문에서 고용이 감소하는 달로 정부 부문에서 7월 한 달간 1만1000개 이상이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또한 숙박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도 2200개 고용이 감소했다. 8월부터는 다시 고용이 본격적으로 채용이 증가하는 달이라 가을 메트로 애틀랜타의 고용시장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트로 애틀래랜타에서는 올해 1워부터 7월까지 총 46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헌츠빌 찜통차에서 아동 사망
앨라배마 헌츠빌에서 지난 23일 2살 여자 어린이가 찜통 차량 안에서 방치돼 숨졌다. 헌츠빌 경찰은 메모리얼 파크웨이 선상 에어포트 로드의 바로 북쪽에 소재한 비즈니스인 플리트우드 홈스(Fleetwood Homes)로 출동했다. 경찰은 “한 어린이가 한낮 동안 장기간 방치된 채 차량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기가 차 안에 있었는지 몰랐으며 2세 된 아기는 차 안에서 숨졌다. 아기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24일 중 행해지며 정확한 사인은 그 뒤에 밝혀진다. 비영리 어린이 안전 단체인 ‘키즈앤카즈(Kids and Cars)’에 따르면 매년 전국적으로 평균 37명의 어린이들이 뜨거운 차 안에서 방치돼 숨지고 있다. 물론 의도적으로 어린이를 차 안에 남기고 떠나는 사례도 없진 않지만 대부분은 정신 없는 어른들이 아이가 함께 차에 있었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혼자 내려 참극이 발생하고 있다.
귀넷 오번시 홈페이지 새단장
귀넷카운티와 배로카운티에 걸쳐 있는 오번시 당국이 완전히 새롭게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새 홈페이지에서 주민들은 직접 수도요금과 교통티켓 벌금 및 조례 위반 등의 각종 벌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시티뉴스(City News)’에서는 오번시의 새 개발 소식, 곧 열리는 이벤트 소식 등을 볼 수 있다. 오번시 행정 정보와 경찰 치안 정보, 재정, 공원, 조닝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오번시의 비즈니스 소유주들은 다양한 라이선스 정보, 인스펙션 및 경제 정책 정보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오번시 웹사이트는 www.cityofauburn-ga.org이다.
인종차별 피소 교육감 결국…
인종차별 소송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뷰포드시의 게예 하비 교육감이 8월 24일 사임했다. 2006년 이래 뷰포드 공립학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하비 전 교육감의 유감스런 퇴장에 많은 사람들은 인종차별 논란 사실 여부를 떠나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하비 전 교육감은 지난 6월 2년간 뷰포드 공립학교 소속 직원이었다가 해고당한 매리 인그램씨에 의해 인종 차별 소송을 당했다. 귀넷데일리 측은 뷰포드 교육위원회에 보낸 하비 전 교육감의 편지를 입수했다. 함비 전 교육감은 “뷰포드 공립학교와 지역 사회에 이번 일로 소란을 일으키게 되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와 함께 사임의 뜻을 전했다. 법원의 녹취록 증거 자료에 따르면 함비 전 교육감으로 알려진 한 남성은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게 흑인 비하 발언을 여러 번 했다. 사임에 앞서 22일 하비 전 교육감은 뷰포드 교육청 측으로부터 강제 휴가 조치를 받았다.
귀넷카운티 인구 100만 시대
귀넷카운티 주민수 100만 시대가 눈 앞에 와 있다. 8월 22일 발표된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의 리포트에 따르면 귀넷카운티는 현재 91만7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 4월에서 올해 4월까지 1년간 주민 숫자가 1만6700명 늘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연간 인구성장 2위에 올랐다. 현재 102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풀턴카운티만이 1년 동안 1만7570명이 늘어 귀넷보다 인구 증가폭이 컸다. 귀넷카운티의 샬럿 내시 의장은 “ARC에서 발표된 통계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해준 것 뿐이다. 귀넷카운티는 계속해서 타지 주민들과 비즈니스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다”라고 귀넷카운티의 희망찬 미래에 대해서 낙관했다. 내시 의장은 “귀넷카운티 100만 시대가 눈 앞에 있다. 정확히 언제 100만 인구를 돌파할지가 초미의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귀넷카운티와 풀턴카운티는 159개 조지아 카운티 중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현재로서는 풀턴카운티가 주민수1위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전에도 ARC는 귀넷카운티가 2040년 되기 전 풀턴카운티의 주민수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40년이 되면 귀넷카운티의 주민숫자는 15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풀턴과 귀넷에 이어서는 디캡카운티가 1년간 1만630명의 주민이 늘어 성장 순위 3위에 올랐으며 애틀랜타시(1만100명), 캅(8000명), 체로키(7100명), 헨리카운티(5800명), 클레이턴카운티(4100명), 페이엣카운티(2200명), 더글라스(1900명), 록데일카운티(1800명)가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스쿨버스 기사 부족해 큰일났네
실업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조지아주도 가장 최근의 실업률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실업률이 3.9%까지 낮아져 2001년 이후 17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고용시장이 안정된다는 것은 당연히 환영할 이야기이지만 문제는 일부 직종들의 경우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비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학교까지 실어나르고 집까지 데려다줄 스쿨버스 운전사들도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다.귀넷교육청은 일반 운전 경력만 있으면 커머셜 드라이브 라이선스는 차차 취득해도 된다며 스쿨버스 운전기사 지원을 거의 ‘호소’하는 수준이다. 그 뿐이 아니다. 아는 사람 추천으로 귀넷공립학교 스쿨버스 기사가 되면 150달러의 보너스도 받는다.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은 귀넷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다. 풀턴카운티는 귀넷교육청의 2배인 300달러의 추천 보너스를 당근으로 제시하고 있다. 초봉 시급도 귀넷스쿨버스 기사의 15.42달러보다 풀턴은 16.48달러로 1달러 이상 높다. 정규 월급 외 ‘용돈(Stipend)’까지 주며 스쿨버스 기사를 모집하는 교육청들도 있다. 초봉 시급이 15.55달러인 디캡교육청의 경우 근속 첫 1년간 1200달러의 용돈을 보너스로 지급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스쿨버스의 시급이 가장 높은 교육청은 애틀랜타시이다. 애틀랜타시 교육청은 커머셜 운전면허가 있는 기사는 초봉 시급 25달러를 지급한다. 경험이 없어도 시급 17달러부터 시작되며 그 외 보너스로 첫 1년 근속 최대 3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초봉이 시급 15.97달러의 클레이턴 스쿨버스 운전사는 추천으로 채용되면 200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바다표범을 만진 영상.
몰오브조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