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한인타운 교통난 일부 해소
싱크홀 복구까지는 상당 기간 필요
싱크홀발생으로 2달여간 통제됐던 둘루스 소재 벤처 드라이브(Venture Drive)가 지난 11일 오픈됐다.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버드와 플레즌트 힐 로드 사이에 위치한 벤처드라이브 선상의 산타페 쇼핑몰 주차장에서 지난 6월21일 싱크홀 2개가 발생했다. 추가적인 도로붕괴가 우려돼 귀넷교통국은 해당 벤처 드라이브를 잠정적으로 폐쇄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달여간 이 도로를 통행하거나 인근 산타페몰 등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이 도로를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새들라이드 블러버드 등 주변도로의 연계정체현상으로 이어졌다.
귀넷 교통국측은 “최근 보수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도로 통행이 지난 11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타페 몰의 싱크홀 보수 공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완료까지는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통행이 재개된 도로를 지나는 차량 모습.
싱크홀 복구를 위해 작업 중인 중장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