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앨라배마, 조지아 등 5개주 연결 기대
앨라배마와 조지아,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의 5개주를 연결하는 새 고속도로가 생긴다?
5개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고속도로 I-14의 설립이 진지하게 고려중이라고 콜럼버스-레저 엔콰이어러지가 보도했다. 새 고속도로 시나리오의 실행을 촉구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지아대학교(UGA) 재학생 1명이 두 명의 앨라배마 친구들과 비영리 단체를 조직했다. 단체의 이름은 ‘유스 인프라스트럭처 코알리션(YIC:Youth Infrastructure Coalition)이다.
I-14가 설립되면 웨스트 텍사스에서는 I-10서부터 시작해 킬린(Killeen)과 칼리지 스테이션을 통과해 알렉산드리아 일대의 센트럴 루이지애나주를 관통한다. 미시시피주에서는 나체즈(Natchez)와 로렐(Laurel), 메리디안(Meridian) 일대를 관통하며 앨라배마주에서는 셀마와 몽고메리, 피닉스 시티를 통과해 조지아주에서는 콜럼버스와 메이컨, 오거스타가 연결된다.
YIC의 설립자 중 한 명인 프랭크 럼킨씨는 “I-14 고속도로의 신설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새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해당 지역들의 빈곤도가 낮아지게 된다”며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10년 나체즈시서부터 오거스타까지 연결하는 새 고속도로에 대한 필요성에 관한 연방 리포트가 연방의회에 제출된 적이 있어 5개주를 연결하는 I-14 고속도로의 꿈은 허황된 것이 아니라고 기사는 전했다.
I-14 새 고속도로 구상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