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I-75 붕괴 사고 여파...예방 가능해 '인재' 비난
캅카운티와 체로키카운티의 30마일 구간의 신규 유료도로 개통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7일자 AJC가 단속 입수한 자료에 근거해 보도했다.
이유는 지난 6월 발생한 I-75도로의 벽 붕괴 사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니어의 리포트에 따르면 윈디 힐 로드 인근서 발생한 당시 사고는 디자인과 설치상의 문제 때문에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문제는 벽이 붕괴된 도로에만 제한된 것이 아니다. 노스웨스트 코리더 익스프레스 레인 선상의 다른 벽들도 고쳐야 향후 다른 또 다른 유사 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보고서의 내용은 더욱 기가 막힌 한 가지 사실을 드러내주고 있다. 바로 이번 6월에 붕괴됐던 같은 벽의 다른 부분이 지난해 7월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당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올해 들어서도 사고가 초래됐다는 것이다. 현재 I-75 도로는 수리중이나 언제까지 공사가 계속되고 신규 레인이 언제 개통될지는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한다.
6월 I-75 벽이 무너져내린 모습. <11얼라이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