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여객기 대상, 96만4900원부터...애틀랜타발은 미정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오는 6월4일 첫 운항을 앞둔 인천-애틀란타 직항편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판매되는 항공권은 인천발 비행기에 한해 적용되며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해 한화 96만4900원부터 판매된다.
특가 판매는 오는 3월 7일까지 예매된 항공권에 한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 적용된다.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총 289석이 제공되는 보잉 777-200 기종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 기종의 좌석은 각각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 35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델타 컴포트 플러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메인 캐빈 218석으로 알려졌다.
이번 할인 특가는 애틀랜타 외에 올랜도, 탬파, 웨스트팜비치와 같은 미국 내 주요 목적지와 칸쿤, 리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처럼 남미 지역 항공권에도 적용돼 할인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5%할인도 실시한다.
델타측은 “한국에 거주 중인 고객만 이 온라인 할인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전하고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거나 다른 항공사의 코드로 판매되는 항공편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어린이 및 유아 할인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발 인천 도착 항공권에 대한 프로모션은 아직까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운항 예정인 델타 항공 보잉 770 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