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빌 범행 4인조 용의자 중 2명 아직 체포못해
스넬빌 경찰국이 지난 주 관내 한 아파트에 침입해 권총을 휘두르며 입주민들을 위협한 용의자 2명의 사진을 공개하며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
지난 10일 밤 11시 직후 스넬빌 2594 도리언 드라이브에 소재한 아파트에 침입한 4인조 용의자 중에서 2명, 타일러 넬론(18)과 제본 윌슨(28)은 이틀 후인 12일 교통검문 중 체포됐으며 아직 토레이 리차드슨(27)과 다쿠안 밀러(23)는 수배중이다. 스넬빌 경찰 관계자는 “리차드슨의 경우 이번 범행 전에도 이미 연방 중범죄 유죄 평결로 프로베이션 중이었다. 스넬빌 경찰국의 케빈 시아이 수사관은 “이들 두 명은 매우 위험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무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4인조 용의자들은 지난 10일 아파트에 침입해 그 곳에 거주하는 남자 2명와 마주쳤다. 용의자들은 그 중 한 명에게 “침대에서 나와서 다른 방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다른 방에서는 다른 한 명이 이미 용의자들에 의해 권총과 주먹으로 폭행 피해를 당했다. 용의자들은 TV 세트 2개와 집키 세트, 카열쇠2개와 휴대폰 2개,지갑과 ATM카드 2장, 현금 30달러를 들고 도주했다.
도난당한 카드들 중에서는 최소 1개 카드가 QT 주유소에서 사용됐으며 웰스파고 은행의 ATM 기기에서는 현금 100달러가 인출됐다. 훔친 카드를 사용하던 중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들의 모습이 이들의 신원 확인에 큰 도움을 줬다. 권총으로 구타당한 피해자 남성은 이스트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2시간 뒤에 병원에서 나왔다. 시아이 수사관은 “용의자들은 피해자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레이 리차드슨.
다쿠안 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