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신청, 전년보다 64% 증가
릴리안 웹공원 주변 중심 대형 프로젝트 줄이어
폴듀크 STEM 고교 가을학기 개교...주 4일 수업
노크로스(The City of Norcross)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계획에는 릴리안 웹 공원 인근의 다가구 주택, 공립 도서관 개발이 있다. 또한 웨스트록 캠퍼스 개발, 피나클 공원에서의 그린과 트레일의 확장을 계속한다. 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교육 및 인력 개발, 주택 및 많은 프로젝트가 추가될 것"이며 "시전체의 비즈니스 환경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 자료에 따르면, 한 때 위축됐던 신규 비즈니스 신청 건수는 2014년 78건으로 저점을 찍었으며, 2015년 89건, 2016년 104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71건으로 전년대비 64%나 급증했다.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곳은 릴리안 웹 공원 주변 개발이다. 여기에는 일반 주택을 포함해, 구조화된 주차장, 그리고 노크로스 도서관 확장이 포함돼 있다. 일반주택 185유닛을 포함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4000만달러의 자본이 투자되며 뷰포드 하이웨이를 따라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 공사에 시작돼 오는 2020년에 분양 시작을 목표로 한다.
노크로스 공립 도서관은 귀넷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서관으로 확장된다. 기존 1만1000스퀘어피트 면적에서 2만2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개발돼 하루 1000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약 1000만달러가 투입되며 오는 2019년 3분기에 착공한다. 특히 기업가들을 위해 1500스퀘어피트의 면적을 별도로 배정해 3차원 프린터 및 기타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주상복합 프로젝트인 ‘브로드스톤 노크로스’도 있다. 11에이커의 웨스트록 전 캠퍼스 재개발 프로젝트로서 총 6500만달러의 자본이 투자돼 357 주거유닛(타운홈 매매 65유닛 포함), 650대의 주차공간, 2만스퀘어에서 5만스퀘어사이의 오피스 공간 등을 확보하게 된다.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피나클 공원도 업그레이드 된다.
책정된 예산 200만달러와 ’SPLOST’에 의해 거둔 자금을 투입해 인접면적에 녹색 공간을 추가 확보한다. 또한 트레일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되는 데, 올 가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분야에서 주목할 것은 제2의 귀넷과기고로 알려진 폴 듀크 과기고( Paul Duke STEM High School)의 올 가을 개교다. 이 새로운 고등학교는 오는 8월 개교하며, 노크로스-피치트리 코너스-버클리 레이크 지역 학생들이 주로 입학 혹은 편입될 예정이다. 현재 등록된 약 750 학생의 약 50%는 10학년 및 11학년이다. 교사진에는 45명이 고용됐다. 노크로스 시 측에 따르면, 이 학교의 독특성은 엄격하고 매력적인 커리큘럼, 비판적 사고 배양, 통신 및 첨단기술 능력 함양, 주 4일 출석(금요일은 디지털 학습) 등이다. 특히 이 학교는 학생 교육의 초점을 로봇 공학, 통신, 예술과 디자인, 디지털 및 혁신 기술에 두고 있다.
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매입은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에 의해 지난 2015년 확정됐으며 위치는 홀콤브리지로드 북쪽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선상으로 규모는 20.3 에이커이다. 노크로스시는 시의 교육명성 확립과 더불어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른 고등학교의 과잉 학생수를 해결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밖에도 재향 군인의 공원 (1에이커, 노크로스 터커 로드와 피치 트리 스트리트의 교차점), 자전거 및 보행자 트레일로 확보(2019년) 등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기타 비지니스 업체로는 6만8000스퀘어피트의 'Office Creations', 'Haggard Home Kitchen & Bath Design Studio', 지미카터 블러버드선상에 들어서는 'Juicy Crawfis' 등이 오픈하고 5에이커면적의 홈타운 'The Kelly' 등이 공사중이다.
내달 개교예정인 폴 듀크 과기고 모습.
4000만달러가 투자돼 올 4분기 공사 예정인 릴리안 웹 공원.
릴리안 웹 공원의 개발 예정도면.<사진=노크로스시>
5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주상복합 프로젝트 '브러드 스톤' 개발도.<사진=노크로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