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서 폭죽 인한 화재 빈발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에 귀넷카운티 주택에서 다수의 화재가 발생했다. 독립기념일 하루 전인 3일 부터 귀넷 소방대원들은 카운티 곳곳에서 주택 뿐 아니라 정원에 붙은 불, 차량 및 덤스터 화재 등의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다. 귀넷소방국의 토미 러틀리지 대변인은 “신고 받은 모든 화재들이 미국 독립기념 축하 폭죽이 연관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폭죽과 야외 그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한밤중인 오전 2시 30분경 뷰포드 스카일라 레이 드라이브 2000블록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도 911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러틀리지 대변인은 “현장에 대원들이 도착했을때 이미 불길이 다락과 지붕 끝까지 번졌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인해 집안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화재 발생 당시 한 남자와 여자가 집에 있었으나 부상을 입지 않고 대피했다. 소방국은 이 화재는 독립기념일 축하 폭죽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적십자사가 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폭죽으로 발생한 주택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