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육감-귀넷고등법원 판사 후보들 지지 호소
조지아주 학교들을 관리 감독하는 수장을 선출하는 조지아주 교육감 후보 결선투표가 오는 24일로 다가옴에 따라 2명의 결선투표 후보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드 채프만(Sid Chapman) 조지아주 교육감 후보는 사무엘 박 한인 주하원의원 및 베트남계 미국인 비 웬으로부터 공개 지지를 얻고 있다.
채프만 후보는 “출석하고 있는 리버데일 교회는 한인교회와 시설을 공유하고 있다. 많은아시아계 사람들을 가르친 이력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모든 사람들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다.
또다른 조지아주 교육감 후보인 오사 손턴(Otha E. Thornton)은 “한인 커뮤니티는 조지아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3만명의 한인들이 조지아주,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미국의 리더이자 조지아주 리더로 세계 각국을 여행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조지아주를 구성하고 있음을 잘 알게됐다. 한국 용산에서 육군 장교로 복무한적도 있다”면서 “당선되면 모든 사람들이 우리 부모, 교사, 학생, 조지아주 교육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결정사항과 교육에 대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고 있으며, 조지아주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제도를 갖추고 우리 아이들에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이슨 박 한인 1.5세 후보가 출마했던 귀넷 고등법원의 판사 후보로 결선에 오른 베로니카 코프(Veronica Cope) 변호사도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코프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는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드는 소중한 존재로 나 역시 유색인종으로서 각자의 인종 커뮤니티들이 겪는 문화적 차이를 잘 알고 있다. 귀넷 고등법원 판사로 당선되면 인종, 성별, 출신국가, 언어, 종교, 경제상황, 혈연관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기다리며 모든 커뮤니티가 법원에서 공정한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시드 채프만 조지아주 교육감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