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의 앨라배마 청년 구속
지난 주 앨라배마 북동부 숲속지대에서 콘크리트로 밀봉된 55갤런의 드럼 안에서 한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올해 22세의 마커스 고든 리켓츠가 보석 없이 디캡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리켓츠는 살인을 시인했다. 디캡셰리프국은 용의자는 칼로 찔렀으나 둔탁한 물체로 때려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살인 피해자는 지난 5월 이래 실종된 사람으로 용의자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앨라배마, 살모사 출현 주의보
최근 앨라배마주 마운틴 브룩 주택가에서 구리머리 살모사가 출현해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9세 여아인 차펠 윌리엄스 양이 수영장에서 살모사에게 두 번 손을 물렸다. 아버지인 리드 윌리엄스 양이 재빠르게 뱀을 잡아서 죽였다. 차펠 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은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까봐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5번 정도는 뱀이 없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아 출신, 연방대법관 될까?
조지아주 출신이 연방 대법관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상당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27일 연방대법원에서 스윙보트를 행사해온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이 7월 31일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연방대법관은 임기가 없는 종신직이나 케네디 대법관은 82세의 고령이어서 퇴임을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보수 성향의 인사를 후임으로 지명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1988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케네디 대법관은 중도 보수성향이나 이념적으로 갈리는 논쟁적 사안에서 지금까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다. 케네디 대법관이 퇴임하면 연방대법원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새뮤얼 앨리토, 클래런스 토머스, 닐 고서치 대법관 등 보수 4명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스티븐 브라이어, 소니아 소토마요르, 엘리나 케이건 대법관 등 진보 4명이 남게 된다. 따라서 후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보수 인사를 임명하면 대법관의 이념 성향은 보수 5 대 진보 4로 굳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후임 인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케네디 대법관은 아주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다.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판사도 2명 드럼프 대통령이 고려하고 있는 케네디 대법관 후임 후보 25명에 포함됐다. 바로 케이스 블랙웰 판사(42)와 브릿 그랜트 판사(40)이다. 이 두 명 모두 확실한 보수 성향이자 젊고 참신한 이미지여서 최종 지명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지아대학교(UGA) 로스쿨을 졸업한 블렉웰 판사는 2012년 네이선 딜 주지사에 의해 조지아주대법원 판사로 지명됐다. 그랜트 판사는 명문 여자 대학인 웨스트민스터 스쿨에서 영문학, 노스캐롤라이나의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스탠포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딜 주지사는 2017년 1월 그랜트 판사를 조지아주대법원 판사로 임명했으며 올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은 그랜트 판사를 애틀랜타의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애틀랜타시 비리 끝이 안 보인다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 시장의 부정 부패 뿐 아니라 그의 최측근 애틀랜타시 고위 공무원들의 각종 비리도 잇달아 밝혀지고 있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AJC가 애틀랜타 시당국 재정의 책임가가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호텔에서 체류한 투숙비가 애틀랜타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으로 충당됐다는 비리를 또다시 폭로했다. 1년 후 해당 인물은 그 비용을 배상하기는 했다. 이번 부정부패의 주인공은 애틀랜타시의 최고 재정 책임가(CFO)인 짐 비어드이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파리의 샹그리-라(Shangri-La) 호텔에서 시당국이 발급한 크레딧 카드로 1만277달러의 투숙비를 지불했다. 호텔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호텔은 하룻밤 투숙에 최소 1223달러에서 4662달러에 이르는 최고급 호텔이다. 약 2달 전인 지난 4월 17일 그는 이 비용을 시당국에 배상했다. 당시 AJC 와 채널2뉴스가 리드 전 시장의 마지막 재임 기간 3년 동안의 시당국 발급 크레딧 카드 내역서를 합법적으로 입수한 뒤 수주가 지난 후였다. AJC와 채널2뉴스는 애틀랜타시 당국 측에 당시 비어드 CFO가 무슨 공적인 업무로 파리 여행을 했는지에 대한 문서화된 증거자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당국은 어떤 문서 자료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시 및 조지아주 법은 정부 기관이 발급한 크레딧 카드를 어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카드를 받는 공무원도 이에 동의하는 서명을 한다. 얼마 전에는 리드 전 시장과 그의 측근 부하들 40여명이 지난해 말 벅헤드의 최고급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시당국 발급 카드로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언론에 폭로되기도 했다.
둘루스 일자리 500개 생긴다
둘루스에 반가운 신규 일자리 창출 소식이 전해졌다.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고객서비스 테크놀로지&서비스 전문 기업인 TTEC는 둘루스에 진출, 5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TTEC는 둘루스에 200만달러를 투자해 3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휴매니파이 커스터머 인게이지먼트 센터’를 3100 브렉인리지 블러바드에서 임대해 오픈할 예정이다. TTEC의 마틴 드게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애틀랜타는 뛰어난 고용 인력 환경을 갖추고 있어 우리의 신규 고객 센터를 설립하기에 최상의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콜로라도의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귀넷상공회의소의 파트너십 귀넷과 귀넷 테크니컬 칼리지,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와 조지아주경제개발부(GDED)가 함께 공동으로 노력했다. 파트너십 귀넷의 메간 윙 매니저는 “TTEC아 같은 전도 유망한 기업이 귀넷카운티에 신규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것은 귀넷카운티가 비즈니스를 하기에 유리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귀넷카운티의 샬럿 내시 의장과 GDED의 팻 윌슨 커미셔너도 TTEC의 둘루스 진출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장마철, 자나깨나 불조심
천둥 벼락이 많이 치는 요즘과 같은 때에는 화재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지난 달 27일 오후 로렌스빌 한 콘도미니엄 단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한 소방관이 발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오후 6시 경 로렌스빌 마테오 워크 200블록에 소재한 콤플렉스에서 발생했다. 귀넷 소방관들은 오후 6시 3분 경 화재 현장에 도착했으며 30분 후인 6시 33분 불길을 잡았다. 귀넷 소방국의 토미 러틀리지 대변인은 “이번 화재로 두 개 콘도 유닛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다른 한 개 유닛도 화재 연기로 인해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 이미 입주민들은 모두 무사히 밖으로 대피한 상태였으며 두 마리의 애완견이 구조됐다. 애완견들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사가 이번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돕고 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벼락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트러스트 파크 비어쿨러에서 숨져
최근 선트러스트 파크 비어 쿨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의 신원은 올해 48세인 기술자 토드 킬링씨로 그는 자녀 4명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캅카운티 경찰은 “아직 살인인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킬링씨의 사체는 선트러스트 경기장 섹션 331의 매점 뒤 워크인 비어 쿨러 안에서 26일 오후 2시 30분경 발견됐다. 다른 직원들은 킬링씨를 쿨러에서 끌어낸 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거품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비어 탭 테크놀로지 시스템 발명으로 2014년 연방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트러스트 파크의 워크 인 비어 쿨러에 자신이 발명한 비어 탭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공항 주차 ‘하늘의 별따기?’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이 되고 있다. 공항의 파킹덱이나 주차장이 꽉 차 있는 것을 물론 공항 인근에서도 때로는 주차 공간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있다. 애틀랜타 공항 주차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공항 확장 공사와 여행객들의 증가이다. 3번째 이유는 우버와 리프트를 위시로 하는 라이드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급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애틀랜타 공항에서 이전에 주차장으로 쓰였던 공간이 지금은 라이드 공유 차량들의 픽업존으로 용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 공항의 톰 니살키 총 지배인 대행은 “지역 공항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주차장 부족 문제를 시인했다. 그러나 문제는 조만간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60억달러를 투자해 장기간 계획으로 진행중인 하츠필드 공항의 확장 공사로 인해 주차 부족 문제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공항 웹사이트 및 애틀랜타 공항 옆에서 사설로 운영되는 10여개의 주차장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가 가능한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랜타 공항은 터미널 인근서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드 리저브(Gold Reserve)’ 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다. 골드 리저브 주차는 연간 최소 회원가입비가 408달러로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타깃이다. 공항 주차 공간을 찾기가 어렵고 당분간 해결책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서 나와야 하겠다. 애틀랜타 공항 또는 인근의 사설 주차장에서 주차 예약이 가능한 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택시나 우버, 리프트를 이용해 공항으로 가거나 마타를 이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학교 인근서 과속 절대 금물
2018 회계연도에 돌입하면서 다양한 법안들이 대거 조지아주전역에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HB419법안은 지난 2015년부터 조지아주에서 합법화된 폭죽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이다. 연중 폭죽이 무조건 허용되는 날은 이제 새해와 메모리얼 데이 전의 토요일과 일요일, 7월 3일과 4일, 노동절과 새해이브이다. 폭죽 판매 리테일 매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폭죽 사용 허용에 대한 지역 조례를 확인할 것을 촉구하는 안내문과 참전 군인들이나 동물들 옆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문도 고객들에게 공지해야 한다. 또한 I-85의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때 이용 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주정부의 택스 리턴에서 벌금이 강제 압수된다. HB150은 조지아주도로유료도로국(SRTA)이 미납 요금을 조지아주세무부의 택스 리펀에서 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스쿨버스 정차 규정 위반도 더욱 강화된다. 학생들을 내리고 있거나 태우는 스쿨버스를 지나친 차량은 25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재차 위반하면 벌금은 증가한다. 귀넷교육청에서는 이미 정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스쿨버스 차량에 감시 카메라를 부착했다. 그러나 새 법은 위반 차량 운전자를 효과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즉 벌금이 징수되지 않으면 위반 차량에 대한 정보가 주세무국에 보내져 차량의 등록 갱신이 거부될 수 있다. 최종 징수 노티스가 우송된 후 30일간의 기회가 있다. 또한 이제부터는 스쿨존에서 과속이 철저히 단속된다. 지역 당국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다. 적발시 첫 회는 벌금 75달러이며 두 번째는 125달러이다. 장애인이나 노인을 착취, 고립시키거나 인신매매를 하는 범죄는 징역 20년형, 벌금 10만달러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귀넷카운티 블루베리 농장 아시나요?
한인타운 바로 인근에 싱싱한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농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독자들이 아직 많지 않을 것이다. 바로 로렌스빌에 소재한 ‘DJ의 유픽 블루베리팜(DJ’s U-Pick Blueberry Farm)’이다. DJ라는 상호는 이 농장의 주인인 부부의 이름, 남편 도그 브라운과 아내인 재키 브라운의 앞 철자를 딴 것이다. 1839 Prospect Road에 소재한 이 블루베리 농장은 2에이커 규모의 아담한 농장으로 10개 종류의 다양한 블루베리들을 수확하고 맛볼 수 있다. 농장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에 오픈한다. 클로징 시간은 정해져있지 않다. 비록 750그루의 블루베리 나무들로 규모는 다른 농장들에 비해서 작지만 입소문으로 손님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브라운 부부는 건강을 위한 블부베리 애찬론자들이다. 남편 도그 브라운씨는 “블루베리를 얼렸다가 스무디를 만들어 먹으면 정말 좋다. 우리 가족은 블루베리 팬케익도 자주 만들어 먹는다”라고 말했다. 아내 재키가 얼른 말을 받아 이어갔다. “블루베리는 여러분들의 건강에 최고입니다. 우리 농장에 꼭 방문해주세요” 블루베리 수확은 갤런당 16달러이다. 현금과 체크만 받으며 방문 전에 농장 측에 미리 오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의=djsupickblueberries.com/678-442-7853
‘춤추는 의사’ 면허 정지 승복
환자들을 수술하면서 춤을 추는 괴기한 행동으로 논란이 된 귀넷카운티의 일명 ‘춤추는 의사’로 불리는 윈델 부트씨가 최소 2년 6개월 동안 메디컬 라이선스 취소 조치에 승복하기로 했다. 부트씨는 수술실에서 자신이 춤추는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조지아종합의료위원회(GCMB)가 자신의 의사 라이선스를 정지하자 이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으나 GCMB측에 라이선스 취소 조치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소송을 기각할 예정이다. 최소 2년 6개월 동안 부트씨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없다. 그러나 2년 6개월이 지나면 다시 면허 복구를 요청할 수 있다.CNN에 따르면 부트씨의 시술과 관련돼 5건의 의료과실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이다. 여성 피해 환자들은 수술을 받은 후 감염과 외모 손상 뿐 아니라 일부는 뇌손상까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수술중 춤추는 영상 촬영에 대해서 정작 부트씨 자신은 “환자들의 동의 하에 교육용 목적으로 뮤직 비디오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CMB측은 지난 6월 7일 부트씨의 의사 면허에 대한 정지 조치를 내렸다.
브라이언 ,캠프 런오프 지지율 비등
오는 24일 프라이머리 결선 결과에 가장 많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선거는 공화당의 조지아 주지사 후보 선거이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후보와 케이시 케이글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해 이번 런오프 선거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본사를 둔 여론조사 기관 Cygnal이 지난 달 29일 공개한 신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이글 후보는 44%의 지지율로 43%의 지지를 받은 켐프 후보를 단 1%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5월 22일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케이글 후보는 39%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50% 넘는 득표에 실패해 25.6% 득표로 2위를 한 켐프 후보와 최종 대결을 하게 됐다. 케이글 후보는 남성 유권자들에게 3% 더 지지를 받았으며 여성 후보들은 케이글 후보와 켐프 후보를 비슷하게 지지했다. 이번 여론 조사의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44%이다.
헌혈로 사랑 나눴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적십자사가 몰오브 조지아에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2일 시작된 행사는 3일까지 이어졌으며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은 적십자 측이 준비한 무료 선물을 받았다. 적십자에 따르면 매 2초마다 미국에서는 혈액이 부족한 사람이 발생한다. 한 사람의 헌혈은 최대 3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 혈액은 제조될 수 없기 때문에 헌혈로만 공급될 수 있다. 적십자 측은 “여름과 겨울철 연휴 기간에 혈액이 특히 부족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redcrossblood.org
귀넷은 핸즈프리 단속 3개월 유예
올해 정기 주의회가 통과시킨 운전 중 휴대폰 핸즈프리(Hands-free) 법안 HB673이 1일부터 조지아주 전역에서 전격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에서는 운전중 휴대 전화 및 다른 기기 사용이 일체 금지된다. 법안 HB673은 운전 중 휴대전화 및 기타 전자장치를 조작할 때, 이어폰이나 스피커폰, 블루투스 등의 ‘핸즈 프리’ 기기를 이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즉 조지아주에서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손에 들면 안 된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의 행동은 할 수 없으며, 아이팟 같은 다른 전자 기기를 들 수 없다. 새 규정은 정지교통신호로 인해 정차 중일때도 적용된다. 번호를 누르거나 전화를 받고 끊기 위해서 휴대폰에 접촉(Touch)하는 하는 것은 허용된다. 불루투스 등의 핸즈프리 기기, GPS 시스템은 운전자들이 휴대폰을 손에 대지만 않으면 사용할 수 있다. HB673은 1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주정부는 공식적인 ‘시행유예 기간(Grace Period)’은 없으나 당분간 각 일선 경찰국에서 실제 티켓(Citation) 대신 경고만 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귀넷경찰국은 3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고 지역 언론 패치닷컴은 전했다. 운전 중일지라도 교통사고 발생으로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할 경우 911 신고가 불가피한 의학적 비상상황 발생, 및 화재와 범죄, 도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휴대전화 등의 사용이 허용된다. 또한 경찰이나 소방관, 응급요원, 앰블런스 운전기사, 유틸리티 차량 운전자들은 예외적으로 운전 중에도 휴대전화 등을 사용할 수 있다.시행 유예가 종료되고 실제 단속에 들어가면 최초 적발시 50달러(벌점1점),두번째 적발시 100달러(벌점 2점), 세번째는 150달러(벌점 3점)의 벌금이 부과된다.
살인 용의자.
DJ 유픽 블루베리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