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맞아 수요 급증
메트로 애틀랜타의 독립기념일 연휴 개솔린 가격이 지난 4년래 최고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AJC가 보도했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3일 메트로 일대의 갤런당 평균 개솔린가는 2.75달러로 1년전의 2.10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역대 독립기념일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았던 때는 4년전으로 2014년 7월 4일 메트로 애틀랜타 평균 가격은 갤런당 3.65달러였다.
비록 조지아주의 개솔린 소매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는 아직 낮지만 다른 인근 주들보다는 비싸다. 개솔린 가격은 이번 봄서부터 계속 상승하다가 메모리얼 데이의 갤런당 2.90달러로 정점을 찍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최근 며칠간 다시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개스버디의 댄 맥티그 선임 원유 연구가는 “추가 가격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개솔린 재고분이 부족하고 수요는 높다. 또한 베네수엘라와 리비아 지역의 정치적 소용돌이까지 가세해 국제 원유 시장의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앨라배마주의 갤런당 개솔린 평균 가격은 2.53달러, 사우스 캐롤라이나 2.53달러, 테네시 2.60달러, 노스 캐롤라이나 2.67달러 등으로 조지아의 이웃한 주들의 개솔린 가격은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