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회원 대상으로...전국으로 확대 예정
아마존이 조지아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홀푸즈 마켓 10% 할인’ 서비스를 지난 13일부터 확대시행한다고 CNBC뉴스가 보도했다.
아마존이 프라임(Prime)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홀푸즈 마켓(Whole Foods Market) 10% 할인’ 서비스는 지난달 16일부터 플로리다주에서 시작됐다. 기존까지는 프라임 회원 전용 추가 할인 서비스는 13개주에서 시행 중었는 데, 이번에 10개주가 추가된 것이다.
추가된 주는 조지아, 앨라배마를 비롯해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애리조나, 하와이, 미시시피, 오레곤, 워싱턴 등이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는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식료품 업계에 가져올 '아마존 폭풍'으로 해석된다. 홀푸즈에서 쇼핑하는 프라임 회원은 해당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받은 후, 아마존 어카운트를 로그인하고 계산 시 프라임 바코드를 스캔하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일 품목은 홀푸즈가 세일 품목으로 구분한 브랜드 제품과 기타 제품들로 이미 할인된 가격에서 1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홀푸즈 마켓을 인수한 아마존은 최저가 할인 프로그램과 2시간 배송 서비스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홀푸즈 마켓 AC 칼로 COO는 “지난 한달여간 긍정적인 고객의견들과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전국 매장에서 이런한 할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가격이 인상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연 멤버십 비용은 119달러다.
홀푸즈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