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총기 훔친 도둑 신고요망
앨라배마 캘혼카운티에서 40개 가까운 총기가 도난당해 당국이 주민들에게 신고 전화를 요청하고 있다. 앨라배마 144 선상에 소재한 144 펀&쥬얼리에서 도난당한 40여개의 총기 도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은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알코올,담배,화기와폭발물국(ATF) 1-800-283-4867 또는 캘혼카운티 보안국 256-236-6600, 홈페이지 www.reportit.com으로 신고하면 된다. 제보자에게는 최대 5000달러까지 사례금이 지급된다.
앨라배마서 또 대형산불 발생
만약 최근 탤라데가 국립 삼림지 방향에서 연기를 감지했다면 잘못 본 것이 아니다. 지난 13일 700에이커 대지를 불태운 대형 산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한 일대는 셔먼 헌터 캠프 인근, 탤라데가 남쪽으로 13마일 지역이다. 포리스트 서비스 로드616 일대는 특별히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앨라배마 148과 카운티 로드7에서도 화재로 인한 연기 현상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조지아 온라인 판매세 부과 법안 순항
온라인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조지아주 소비자들에게 판매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9일 조지아주하원의 세수입 위원회는 온라인 소매업체에 대해 판매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HB61을 통과시켰다. HB61은 조지아에서 연간 온라인 판매규모가 25만달러 이상이거나 판매건수가 200건이 넘는 업체에 대해 판매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웹사이트에서 최소 500달러 이상을 소비한 고객들에게는 매년 납세 고지서(Tax Due Notice)를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납세 고지서 사본은 주세무부에도 보내진다. 조지아주에서는 2012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조지아주 법안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조지아주에 물리적 사업장(Physical Presence)을 두고 있는 한 판매세를 납부해야 한다. 물리적 사업장의 범위는 조지아주 회사 웹사이트상의 광고나 제휴(Affiliate)도 포함되고 있다. 사실 이 법안은 아마존닷컴을 겨냥한 법안이었다. 논란 끝에 아마존닷컴은 2013년 세금 납부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아마존닷컴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함으로써 과세 납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HB61법안은 조지아주에서 이처럼 온라인 판매업체 상당수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면제받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주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받은 젊은 흑인들 애틀랜타로 몰린다
교육받은 젊은 흑인들이 남부로 돌아오고 있다. 대학교를 졸업한 젊은 연령대의 흑인들이 선호하는 남부 지역의 도시들은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에 포진하고 있다고 브루킹 연구소의 윌리엄 프레이 인구학자가 밝혔다. 북부에서 남부로의 흑인 회귀 현상으로는 오하이오주에서 흑인들이 빠져나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볼링 그린(Bowling Green)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의 가족인구연구센터의 가장 최근 자료인 지난 2010년에서 2014년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서는 2290명의 교육받은 흑인들이 떠나 동기간 교육받은 백인들의 1만6385명에 비해 큰 차이가 났다. 흑인들은 지난 1910년에서 1970년대까지 ‘일’과 ‘평등’을 찾아 대거 북부 지역으로 이주했으나 이제는 역회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오하이오주를 떠난 흑인들 4명 중 3명은 애틀랜타를 비롯한 남부 지역으로 돌아왔다. 한편 이 같은 현상은 ‘21세기판 흑인들의 대이주(Great Migration)’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루킹 연구소에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흑인의 90%가 남부지방에 거주했으나 인종차별과 북부 산업개발 등의이유로 무려 600만명이 1910년대-1960년대 동부, 서부로 대거 이주해갔다. 그러나 2000년대 북부지역 경제발전이 정체되고 상대적으로 남부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흑인들이 속속 남부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흑인들이 유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주는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와 첨단 기업들이 입주한 조지아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이다.
홀푸즈 조지아 한 곳 포함 9개 매장 폐쇄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유기농 식품점들의 힘찬 행보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오개닉 그로서리의 대표주자인 홀푸즈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전국 9개 매장을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홀푸즈의 현재 주가는 회사가 한창 최고 시절을 구가하던 지난 2013년보다 절반으로 하락한 상태이다. 문을 닫는 홀푸즈 매장 9개 중에서 한 곳은 조지아 매장이며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2개 매장씩, 시카고와 뉴맥시코, 유타와 애리조나에서 각각 1재 매장이 문을 닫게 된다. 홀푸즈 측은 6분기 연속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히며 처음으로 사세 확장이 아닌 구조조정 소식을 전했다. 16개월전만 해도 홀푸드는 “현재 470개 매장에서 1200개 넘는 매장 운영으로 사세를 확장할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쳤으나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슈퍼마켓 시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결국 오늘날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홀푸즈 뿐 아니라 오개닉 식품점 2위와 3위 위상인 스프라우츠와 프레시 마켓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챔블리와 미드타운에 신규 홀푸즈 매장이 시공중이다. 또한 보다 저렴한 가격을 약속하는 ‘365바이(by) 홀푸즈 마켓’이 디케이터와 벅헤드에서 각각 입주가 확정된 상태이다.
귀넷과학기술고 조지아1위
로렌스빌에 소재한 귀넷과학기술고등학교(GSMST, 이하 귀넷과기고)가 온라인 교육 관련 전문 사이트인 니치닷컴에 의해 ‘2017 조지아 베스트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귀넷과기고 외에도 조지아주 톱10 리스트에 포함된 고교는 3개 더 있다. 노스귀넷고등학교가 4위, 피치트리리지 고교가 8위이며 브룩우드 고등학교가 10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학력 성취 뿐 아니라 학생들의 인종 및 경제적 다양성, 교사들의 자질 등 10가지 카테고리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10가지 부문 중에서 귀넷과기고는 대다수인 7개 영역에서 A+를 받았으며 자원과 교직원 부문은 A-, 과외 클럽활동 부문은 B를 받았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귀넷과기고는 아직 자체적인 스포츠 팀이 없기 때문에 평가에서 제외됐다. 귀넷과기고는 지난 2015년 워싱턴포스트지에 의해 조지아에서 가장 진취적인 학교(Most Challenging)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US뉴스 월드 리포트 '2016 전국 베스트 고등학교’ 순위에선 전국 27위로 조지아주에서 최고 순위에 올랐었다. 귀넷과기고는 지난 2016-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중학교에서 대수학을 이수한 학생만 입학 및 추첨 대상이 된다. 대수학/기하학 과정 전단계의 ‘Pre-Algebra’ 이수는 귀넷 과기고의 입학 가능 자격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 또한 기존처럼 귀넷과기고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법적 보호자)는 뷰포드 시 경계 밖, 귀넷카운티 경내 안에 거주해야 한다. 2007년 개교 이래 연속 놀라운 학력성취를 보고하고 있는 귀넷과기고는 로렌스빌 970 McElvaney Lane에 소재하고 있다.
급여담보대부업체 조지아에 거액 손해배상
사우스다코타주에 본사를 둔 한 급여 담보 대부업체(PayDay Lender)가 조지아 주민들에게 총 230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뿐 아니라 남아있는 모든 채무를 탕감해주기로 했다. 크리스 카 주검찰총장은 지난 8일 ‘웨스턴 스카이 파이낸셜(Western Sky Financial)’에 대해 이 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카 검찰총장의 선임자인 샘 올렌스 현 케네소주립대(KSU) 총장이 지난 2013년 검찰 총장 재임 시절 해당 업체가 조지아에서 대출상품 판매 행위를 중단하겠다는 합의를 거부한 후 이 업체를 소송했다.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웨스턴 스카이사는 이미 대출계약이 완료된 조지아 지역 고객들에게 2300만 달러를 배상하고 현재 남아 있는 대출금 잔액 1700만달러를 전액 탕감해 줘야 한다. 더불어 이 업체는 100만달러의 벌금과 소송 비용 50만달러를 주정부에 물어줘야 한다. 지난해 10월 먼저 이뤄진 주대법원의 판결이 이번 무난한 합의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지아주 대법원은 조지아 지역 밖에 근거를 두고 있는 인터넷 업체도 조지아 급여담보 대출 법안(Payday Lending Act)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조지아 급여담보 대출규정에 따르면 조지아 또는 연방법에 의해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는 급여담보대부업체는 3000달러보다 적은 금액을 대출해 줄 수 없다. 또한 이러한 금여담보 대출 이자율은 최고 한도가 연10%이다. 그러나 웨스턴 스카이사는 조지아주에서 1만8000건의 급여담보 대출을 했으며 최고 연 340%까지 이율을 적용했다.
향후 2개월 간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들에 안내문이 발송된다. 문의=www.GAWesternSkySettlement.com
둘루스 가짜 변호사 정체 밝혀져
귀넷카운티 경찰이 현재 수배중인 둘루스 가짜 이민변호사의 신원을 확인해 발표했다.
귀넷경찰국의 미첼 파이에라 공보관은 “용의자의 실명은 에디 부에노-카브레라(46)이며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학인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유죄평결을 받은 중범죄자로 과거에 이미 3차례 강제추방을 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귀넷경찰국은 용의자에게 당한 추가 피해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으나 피해자들은 불안정한 이민신분 때문에 피해 사례를 제보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경찰국 측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번 둘루스 가짜 이민변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둘루스에서 '내셔널 이민 그룹(National Immigration Group)'이라는 허위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고 순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현금을 갈취했다. 한 피해사례에서는 한 남성은 가족들을 미국에 입국하도록 해주겠다는 용의자의 말을 믿고 6000달러가 넘는 돈을 건넸다가 낭패를 당했다. 귀넷경찰국 관계자는 “용의자는 피해자와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라고 밝혔다.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2000달러까지 현상금을 제공한다. 제보 핫라인=770-513-5300 익명 보장=404-577-8477 (문자 텍스트 274637)
톰 프라이스 연방보건부 장관 인준
공화당 조지아주 6선 하원의원인 프라이스 연방보건부 장관 내정자가 10일 오전 연방상원 본회의 투표를 통과했다.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연방보건부 장관으로 확정된 톰 프라이스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1990년 중반까지 그는 조지아 의학협회(the Medical Association of Georgia)를 이끌기도 했다. 오바마케어 반대론자, 강경한 낙태 반대론자이자 동성 결혼에도 부정적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진 프라이스 신임 보건부 장관은 “오바마케어가 의사와 환자의 자기 결정 능력을 제한한다”며 주의원 재직 시절 오바마케어를 강하게 반대했다. 프라이스 장관은 연간 1조달러에 이르는 연방 보건복지 예산을 책임지게 된다. 피보험자 1억 명의 건강보험 프로그램과 식품 및 약품 담당기관 관리는 물론 생체의학 연구 지원에도 힘써야 한다. 한편 올해 오바마케어 플랜에 조지아에는 9만4000여명이 감소, 1년전보다 16% 감소했다. 조지아주는 1년전에 비해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의 숫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5개 지역 중 하나이다. 전국적으로는 루이지애나주에서 1년전보다 33%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19%와 17% 감소한 미시시피와 알래스카가 그 뒤를 잇고 미주리주도 조지아주와 함께 동일한 16% 감소폭을 보였다. 이 같은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현상은 대선 캠페인부터 오바마케어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출범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DHH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2017 오바마케어 커버리지에 약 920만명이 가입해 1년전보다 4% 감소했다. 이 숫자는 캘리포니아주처럼 자체적인 보험 익스체인지를 운영하는 지역들의 가입 숫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성매매 관련 귀넷 검사보 사임
지난 달 매춘알선 및 갈취 공갈 혐의로 구속된 크리스토퍼 퀸 검사보(46, 알파레타)가 6일 사임장을 제출했다. 귀넷카운티의 대니 포터 검사는 “퀸 검사보의 사임은 오는 24일부터 유효하다”라고 밝히며 “지난 1월 14일 그가 매춘 중범죄 혐의로 구속돼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포터 검사는 “나는 절대로 그에게 사직을 강요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퀸 검사보는 그가 사임하는 것이 귀넷검사 오피스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그의 사임장을 수리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라고 말했다.던우디 경찰에 따르면 퀸 검사보가 연루된 매춘 조직은 던우디 경찰서 바로 건너편 아파트 안에서 ‘골드클럽’으로 불리는 고가의 매춘알선 서비스를 포함 애틀랜타 곳곳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매춘업소를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퀸 검사보는 귀넷카운티에서 주로 사형을 선고 받은 사건의 항소 및 형집행정지 신청 등을 맡았었으며 풀턴카운티 검사실에서 퇴직한 후 귀넷 카운티 검사실에서 지난 4년간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던우디 아파트 매춘조직 일망타진과 관련, 퀸 검사보를 포함해 총 56명이 체포됐었다.
애틀랜타 신규 차터스쿨 개교
2017-18학년도에 개교하는 애틀랜타의 새 차터스쿨 ‘제네시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Genesis Innovation Academy)’가 신입생들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1차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3월 1일이다. 하버드 대학교와 조지아텍을 졸업한 개빈 샘스 박사가 설립한 제네시스 아카데미는 유치원서부터 6학년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 학교의 특징은 남학생들과 여학생들 반을 별도로 편성해 수업하며 커리큘럼에서 5E(Engineering, Economics, Entrepreneurship, Ethics, Expressin)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샘스 박사는 “기존 전통적인 학과목들도 물론 가르치지만 21세기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리더들을 길러내는 수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톰 프라이스 연방보건부 장관.
수배중인 둘루스 가짜 이민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