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1세 청년 익사...올해 2번째 인명사고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지난 주말인 2일 오후 21세 청년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귀넷 소방대원들은 로렌스빌 주민인 캐론 안티워인 잭슨씨가 물에 빠진 후 떠오르지 않고 있다는 911 제보를 접수 받고 오후 4시 직후 뷰포드 레이니어 공원으로 출동했으나 잭슨씨를 구조하지 못했다. 숨진 잭슨씨는 센트럴 귀넷 고등학교를 2015년 졸업했다. 고인은 고교 재학 시절 농구선구로 활약하며 2014-15 시즌에는 우수선수 표창을 받기도 해 지인들은 아까운 재능이 펴보지도 못하고 저버렸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많은 강우로 인해 레이니어 공원의 비치와 수영 지대는 현재 일반인들의 입장이 금지되고 있다. 이번 익사사고는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올해 들어 두번째 익사사고이다. 지난 달 27일에도 귀넷카운티 주민이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홀카운티 소방국의 구조대원들은 27일 밤 9시 20분 경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한 10대 소년이 물에 점프해서 뛰어들간 후 다시 떠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의 수중 탐색 결과 19피트 깊이의 물에서 약 60분 후 피치트치 코너스 주민인 스티븐 프레드릭 군(19)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국은 본인의 수영실력을 자신해 호수나 강에서 무리하게 수영을 하거나 다이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레이크 레이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