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30기 비전스쿨 둘루스서 개최
북미주 한인 CBMC중부연합회(회장 배현규)가 주최하고 북미주 한인 CBMC대학(학장 폴현)가 주관하는 제30기 비전스쿨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둘루스에서 개최됐다.
비전스쿨은 회원들의 정체성과 비전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성경적인 리더십, 경영원리를 제시해 일터와 삶의 현장에 적용하도록 돕는 목적이다.
지난 11일 김영균 북미주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배현규 중부연합회 회장은 “이번 비전스쿨이 도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첫 강의를 담당한 폴 현 필라 모아뱅크 은행장은 “CBMC는 실업인의 사교 단체나 선교 단체가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역단체"라고 정의하고 ”전도와 양육을 통한 CBMC 비즈니스 사역은 곧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상근 북미주 CBMC 총연합회회장, 권석원 IT 보안기업 대표, 김기일 전 북미주 yCBMC 연합회 회장, 지호준 콜럼버스 CBMC 지회장 등이 강의를 진행하며, 각각의 주제와 더불어 삶의 경험담을 나눴다.
지난 11일 지호준 지회장은 ‘일터의 변화, 성경적 경영’이라 주제로 강의했다.
지 회장은 “일반적 기업 경영은 자원, 자본, 기술력을 기초로 인사, 재무, 생산, 회계관리 및 마케팅을 기둥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하고 “성경적 기업경영 목표도 동일하게 이윤 추구다”라고 했다.
“성경적 기업경영의 5가지 기둥은 일반적 경영방식과 같다”고 주장한 지 회장은 “이윤 추구외에 전도와 양육이란 목표도 있다”며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오너가 삶의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테이블별 그룹 토의를 통해 성경적 경영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을 서로 나눴다.
한편, CBMC 비전스쿨은 기독실업인들에게 성경적인 리더십과 경영원리를 제시하고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임재하도록 사역하는 경영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호준 지회장이 성경적 기업의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