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 대한 폭행, 관용 없다”
Ο…따르고 존경해야 할 선생님을 폭행하다니…17세의 귀넷카운티 남학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지난 7일 노크로스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찬스 페레즈 휴스턴 군은 교사 폭행 및 의도적인 공무 집행 방해의 두 가지 중범죄 혐와 두 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 날 오후 12시 30분 경 한 학생이 교실에서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학교 경찰이 교실에 출동했다. 폭행을 당한 교사는 귀와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이틀 후인 9일 오전 용의자 학생은 13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귀넷 교육청 측은 “교사에 대한 폭력은 절대로 용인되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을 엄격하게 처리할 뜻임을 밝혔다.
“머리카락, 뜯으면 안 돼요”
Ο…머리카락을 강박적으로 뜯는 것도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의학적으로는 발모증(Trichotillomania, 줄여서 TTM)이라고 부른다. 발모증은 머리카락을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질병으로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며 환자는 머리까락을 뽑기 전에는 긴장감이 증가하고 머리카락을 뽑고 나면 기쁨, 만족감, 안도감을 느낀다고 한다. 발모증은 심리적인 원인과 생물학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3살된 어린 딸이 발모증을 앓고 있는 한 귀넷카운티 주민이 최근 이에 대한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귀넷 주민 래토냐 데니스씨는 발모증으로 인해 딸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너무 많이 뽑아내는 것을 알고 처음에는 당황해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다. 그러나 소아과 의사와의 상담 이후 딸의 장애에 대해 알게 된 후에는 회피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했다. 자신의 딸과 같이 특히 2세에서 10세 연령의 발모증을 앓고 있는 여자 어린이를 위해 데니스씨는 “내 머리는 뽑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My Hair is Not for Pulling)”이라는 책을 썼다. 22페이지의 이 어린이 책은 발모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유익하다. 책 문의=myhairisnotforpulling.com.
동네악당 맷돼지 사라졌다
Ο…맷돼지 한 마리 때문에 골치를 앓던 월튼카운티 일부 주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160파운드에 이르는 사나운 맷돼지가 주택가에 출몰하면서 애완 동물과 어린 자녀들을 키우던 주민들은 전전긍긍했으나 한 용감한 주민이 수사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사살에 성공했다. 왈튼카운티 수사관들은 “난폭한 맷돼지를 목격하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발모증에 관한 신간.
사살 전 맷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