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용의자 현장서 체포, 1명 부상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난 11일 CBS46 등이 보도했다.
LA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팜데일(Palmdale) 소재 하이랜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ABC뉴스는 이 사건으로 인해 14세 소년 1명이 팔에 총을 맞았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14세로 알려진 용의자 소년은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에서 1마일 떨어진 그로서리 스토어 근처에서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 경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은 총성이 들린 뒤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밖으로 도망쳐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데이빗 밀런, 코튼 우드, 오코틸로 초등학교 등이 폐쇄됐다.
한편, 인구 15만명이 거주하는 팜데일은 LA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40마일 가량 떨어져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사진=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