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릭고 위협 범인은 오하이오 거주 학생
밀크릭 고등학교의 소셜 미디어 협박 용의자가 밝혀졌다고 15일자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14일 오후 밀크릭 고교의 제이슨 레인 교장은 가정통신문에서 “이번 소동을 일으킨 사람은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한 학생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귀넷교육청의 버나드 왓슨 대변인은 “범인은 현재 밀크릭 고등학교 한 재학생의 친구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레인 교장은 “오하이오주의 해당 교육청 관계자들과 연락했다”며 “그들이 소동을 일으킨 학생을 적벌하게 처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소요하지 않고 협력해서 학교에 협력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루 전날인 13일 한인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는 밀크릭 고등학교에서 소셜미디어에 위협 메시지가 올라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교내 경찰들의 순찰이 강화됐었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레인 교장은 가정통신문에서 “매일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우리에게는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밀크릭 고등학교에는 37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밀크릭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