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선택 돕고 및 미래 커리어 결정하는데 기초 제공
학과공부에 지친 심신에 재충전을 주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 및 자신의 미래 커리어를 선택함에 있어 여름방학은 분수령을 이루는 시기이기도 하다.
학원등록이나 봉사활동도 보람있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실전의 인턴십을 경험한다면 전공선택에 있어 시금석이 될 수 있고 특히 미래 대학에서 전공할 분야와 상통하는 것이라면 대입에도 비중있는 영향을 비칠 수 있다.
인턴십 결정은 자신의 관심사와 확실한 필요성에 의해 결정해야 하는데 사회과학, 자연과학, 의학, 공학 등 여러분야로 나누어 적성 검사와 교사 추천 등을 골고루 감안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정말 잘하고 또한 좋아하는 분야의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야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문대학의 경우에도 수학 및 과학과목 이수는 필수이기 때문에 인문계열 전공 선택자의 경우 스템(STEM)분야에서의 인턴십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인턴십을 찾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인턴십들을 눈여겨보는 일이다. 예를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뉴욕현대미술관 등과 같이 공신력 있는 기관들은 정기적으로 고등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인턴십은 굳이 규모가 크고 명성있는 기관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지역사회 박물관, 정부기관, 청사, 기업, 대학 등에서도 지역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각 대학들의 경우 특정 리서치 연구에 고등학생 인턴들을 종종 참여시키는데 국립보건 연구원(NIH),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등은 연방기금을 받아 특정 대학과 함께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10-11학년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시정부 카운티 정부들도 11-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유급 인턴십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학생 대표단을 선발해 청소년과 관련한 특별한 주제에 대한 리서치를 맡기기도 한다. 정치적인 캠페인에 참여시키거나 특별 주제에 관해 리서츠를 하고 이를 시의원이나 시장앞에서 프레즌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과학을 전공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인턴십의 경우 프로그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학교성적표, 교장 추천서, 에세이, 인터뷰 등을 통해 선발한다. 뉴욕의 대표적인 과학 인턴십으로는 뉴욕 아카데이 오브 사이언스(New York Academy of Sciences)에서 주관하는 사이언스 리서치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록커펠러 대학교(Rockefeller University)에서 주관하는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 등이 있다.
교육기관, 구직정보기관, 청소년기관 등이 추천하는 톱 인턴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Bank of America Charitable Foundation: Student Leadership △Constitutional Rights Foundation’s Expanding Horizons Internships △Microsoft △COSMOS △US Department of Energy △Sony Pictures Summer Diversity Internship Program △Museum of Modern Art △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 △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 △U.S. House of Representatives Page Program △American Society of Newspaper Editor(ASNE) 등이다.
지역 대학교에서 여름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는 고등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