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대학교, 지난 5일 2018년 졸업식 개최
스와니 소재 언더우드대학교(총장 윤석준)가 2018년 졸업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학생은 호텔 매니지먼트 학과의 김서길 씨 외 5명이었으며, 시니어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16명의 한인들도 참여했다.
개회사를 전한 김수연 교수는 졸업생들과의 사연을 소개하며 졸업생과 그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병기 교수는 졸업생들이 세상에서의 좋은 리더, 하나님 나라확장에 기여하는 자 되기를 기도했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은 이는 성공한 비즈니스맨이자 코너스톤은행 전임 행장인 헨리 G. 암므퀴스트 주니어 씨였다. 그는 인생 성공의 3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는 끈질김, 인생의 여정 이해, 그리고 파워가 필요하다. 암므퀴스트 씨는 "졸업생들의 성공과 행복한 삶을 소망한다“며 ”각종 도전들 앞에서 긍정적인 자세로 인생의 동반자들과 함께 극복하라“고 전하고 ”주어진 권한을 사용해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준 총장과 심만수 이사장이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졸업생 대표로 나선 하리그리샤나 막와나 씨는 “4년 전에 시작한 교과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멋진 사람들도 많이 만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석준 총장은 “교육을 통해 겸손, 인내, 다른 이의 말 듣기 등등의 소양을 갖춘 이타적인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졸업생들이 사랑, 긍휼의 리더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호우 교수는 "우리 학교는 젊은 학교지만 훌륭한 총장, 교수, 이사진 등으로 인해 매우 빨리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장복자 씨 등 16명의 한인 시니어들도 평신도 신앙과정(Faith Journey Certificate Program)을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했던 성경, 신학의 내용들에 대해 교육하는 2학기 과정의 수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무지개마을의 장로, 권사들이 참여해 총 16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윤석준 총장은 이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어르신들의 미래를 축복한다“며 ”향후에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시니어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매년 지역사회에 학교로서 제공할 수 있는 학문적인 부분을 서비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윤석준 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인 시니어가 수료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