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기금 마련 골프대회 열어
한미장학재단 남부 지회(공동회장 유경화, 마이클 박)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지난 6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실시했다.
재단측은 한인 차세대와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 6일 유경화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오늘 행사에 참가해 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전흥원 대회 준비위원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분들 감사하다”며 “한인사회 미래가 될 리더들을 위해 기금 모금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골프대회에서는 이수홍 씨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골프채 등이 증정됐다.
주요 수상자는 ◇메달리스트=이수홍 ◇남자부 △챔피언=최석기 △1위=지정만 △2위=양경식 △3위=이무희 ◇여자부 △챔피언=이정원 △1위=김순애 △2위=정지연 △3위=양정희 ◇근접상 △남자=조기봉 △여자=이숙 ◇장타상 △남자=박형준 △여자=김순애 ◇의상상= 이혜경 등이다.
한편, 제28회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금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고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6월30일이다. 해당 홈페이지(kasf.org/southern)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금액은 고등학생 500달러, 대학 및 대학원생 2000달러, 참전용사 후손 2000달러 등이다.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9월8일 애틀랜타 매리엇 센트리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이수홍 씨(왼쪽)가 기뻐하고 있다.
대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