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E-투데이 구독자 확대 프로모션 시상식 개최
한인 유학생 김건씨, 1천불 델타항공 바우처 받아
한인 유학생이 델타항공 티켓 바우처를 받았다.
본보가 실시한 전자신문 ‘E-투데이(E-TODAY)'의 구독자 확대 프로모션 기간 중 델타항공 바우처 수상자로 당첨된 김 건씨가 지난 27일 바우처를 받았다.
이날 본보를 방문한 김 건 씨는 델타항공 한국마케팅 담당 크리스티 김 차장으로부터 바우처를 전달받고 사용 설명을 들었다. 한인 유학생인 김씨는 조지아주립대학교(GSU)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유학생활을 시작한 김 씨는 조선일보를 보던 중에, 광고를 보고 응모했다. 그는 “처음 당첨 소식이 실린 이메일을 받고 스팸인 줄 알고 지울 뻔했다”고 말하고 “한국에서도 이런 프로모션은 응모해도 한 번도 안됐는데, 애틀랜타에 와서 당첨의 행운을 안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 씨는 총 3300여명의 응모자 가운데 델타항공이 직접 실시한 추첨을 통해 행운의 당첨자로 지난 15일 선정됐다. 그는 이날 증정 받은 항공권을 한국 방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티 김 차장은 “델타항공의 애틀랜타발 인천행 항공기가 지난달 24일부터 밤 비행기로 바뀌었다”고 전하고 “또한 신규 주력 기종인 A350의 도입으로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350 기종에는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와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이 탑재돼 있다. 또한 일반석인 ‘메인 캐빈’ 역시 더욱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최근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의 공식 승인에 대해서, “마일리지 상호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점차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라고 전한 김 차장은 “델타는 대한항공과 조인트로 일본, 동남 아시아까지도 취항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당첨된 한인 유학생(가운데)이 항공 바우처를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 김 델타항공 한국마케팅 차장, 김 건씨, 본보 이국진 대표.